산&여행
- 서울스프링페스타 2025:서울 도심을 뒤흔들 K-팝 대잔치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타 2025'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3일, 이번 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봄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스프링페스타의 핵심은 '3 빅쇼'와 '3 테마공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 행사인 '서울원더쇼'는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이날 열린 초대형 K-팝 공연에는 15개의 팀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NCT WISH, THE BOYZ 등 유명 K-팝 그룹부터 신인 그룹인 KiiiKiii, NEWBEAT까지 다양한 팀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약 3만 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서울스프링페스타 공식 누리집(seoulfesta.com)에서 24일 낮 12시부터 무료로 예매가 시작된다. 예매 시 발권 수수료가 부과되며, 외국인 참가자에게는 여권 인증 수수료도 추가된다.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서울도서관에서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가 열린다. 이 공연은 매일 3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진행되며,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을 이용해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구현한다. 이번 시그니처쇼는 현란한 특수효과와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에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의 도심을 걸으며 '펀카'의 신나는 음악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이 행사는 도심 야경을 즐기며 서울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동마클럽과 클룩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에서 다양한 테마공간도 마련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원더파크(Wonder Park)'가 주제로, 스프링 힐링가든,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키즈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공간에서는 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광화문광장에서는 '원더플라자(Wonder Plaza)'라는 테마로, 트렌디한 K-컬처와 다양한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덕수궁길은 '원더풀로드(Wonderful Road)'라는 주제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변신한다. 5월 2일에는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모던한복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서울스프링페스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봄철 서울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누리집(seoulfesta.com)과 인스타그램(@seoulspringfesta_official)에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팝,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봄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초대박' 해치 팬파티 연다!..체험존부터 한정판 굿즈까지
서울시는 대표 캐릭터 '해치'의 탄생 1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해치 1주년 팬파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팬파티는 서울시가 해치 캐릭터를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팬파티는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해치의 첫 공식 팬클럽인 '해치즈' 1기 창단식을 비롯해, '해치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팬미팅은 하루 3차례 진행되며, 참여자는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미팅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한정판 팬클럽 키트와 함께 럭키 드로 이벤트를 통해 해치 굿즈도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해치소울프렌즈 인스타그램(@hechi.soul.friends)을 통해 가능하다.또한, 시청 1층 로비에는 해치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의 파일럿 시사회가 열려, 정식 상영 전 첫 에피소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서울시와 아이코닉스가 공동 투자하여 제작한 26부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선계에서 내려온 신수 해치가 인간 세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소동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12월부터 공중파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치의 집과 일상 공간을 팬들을 위한 특별한 테마로 꾸며놓은 체험존에서는 놀이방, 수영장, 옷장 등 여러 공간에서 팬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놀이방에서는 '해치네컷' 촬영과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수영장에서는 볼풀장과 블록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해치의 옷장에서는 해치의 패션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서울시는 지난 1년간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마법학교가 104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6,376명이 참여했다. 또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활동과 해치 버스 운영, 중·대형 아트벌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해치 버스는 1개월 간 운행되어 16만 명이 탑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공공 및 민간 캐릭터와 협업한 콘텐츠와 챌린지, 릴스를 제작하여 홍보했으며, 그 결과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는 6,000명에서 2만 6,000명으로 급증했다.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해치 팬파티에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팬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이번 해치 1주년 팬파티는 해치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도를 반영한 행사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산불 극복' 나선 산청, 여행비 반값 상품 쏜다!
경남 산청군이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22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관광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청에서 1박 해’ 프로그램이 있다.‘산청에서 1박 해’는 산청에서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의 절반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색 체류형 여행 상품이다. 2인 이상이 함께 방문하여 숙박하고 식당 및 관광지를 방문해 10만 원 이상 지출하면 5만 원권, 20만 원 이상 지출하면 10만 원권의 산청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지난해까지는 연 1회 지원에 그쳤던 것을 올해는 산불 피해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해 무제한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전면 확대했다. 이로써 관광객이 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더라도 매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방문 유도 효과도 기대된다.또한 산불 피해가 컸던 시천면을 포함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본격 추진된다. 기존에는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시천면을 정식 투어코스로 포함시켜 관광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산청군은 “피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관광으로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산청군은 더불어 황매산에서 열리는 대표 봄축제 ‘황매산철쭉제’를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황매산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축제 기간 동안 산 전체가 분홍빛 물결로 뒤덮인다. 군은 축제를 통해 잿더미로 변했던 지역에 따뜻한 봄의 기운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철쭉바람개비 만들기, 족욕체험, 농특산물 판매 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관광객 편의와 안전도 철저히 준비됐다. 축제 본부에는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산불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산불 진화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긴급 진입로 확보 등 대비책도 마련했다.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시천면 중산관광지 내 숲 체험시설도 5월부터 개장한다. 천왕봉이 보이는 숲속 경관을 배경으로 공중네트 체험시설, 숲 놀이터, 어린이 북카페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산청군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도 병행한다. SNS 인플루언서와 여행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산청의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피해 극복이라는 의미를 담은 홍보 영상은 지역 회복의 상징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은 여전히 화마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찾아와 온기를 나눠주신다면 진정한 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불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산청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번 관광활성화 정책은 단순한 관광 유도에 그치지 않고,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춘향이가 쏜다! 남원 경제, 축제로 살찌우자!
전북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가 문화 축제의 성공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농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판매·홍보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향제는 10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과 먹거리를 접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농민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먼저 광한루원 앞 요천둔치에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은 '남원 농특산품축제'를 개최한다. 30여개 농업 관련 단체와 법인이 참여해 쌀, 산나물, 과일, 김부각, 축산물 등 신선한 지역 생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판매한다. '남원 농산물 밀키트 가족 요리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소상공인 업소의 자발적인 할인 참여를 유도하는 '춘향 세일 페스타'도 진행된다.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세차장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일정한 비율의 할인과 경품 증정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또한, 광한루원 서쪽 담에 조성되는 '월광포차 거리'는 지난해 야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음식점과 술집이 참여해 맛있는 주전부리와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이 주로 참여하는 향토음식 푸드코트, 패밀리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이 마련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춘향제가 소상공인과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통해 성공적인 문화 축제 개최와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 및 농민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 '빵집 도시'가 대한민국 최고 핫플레이스로 등극!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대체휴일(5월 6일)이 이어져, 단 하루만 연차를 사용해도 최장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생겼다. 이는 최소 2일의 연차가 필요했던 작년과 비교해 더욱 매력적인 조건이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월 2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통상적으로 이런 황금연휴 기간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특이하게도 국내 여행 예약률이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국내 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8%나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지역별 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가 전체 예약 건수의 1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서 제주도(16%)와 전남(15%)이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점은 흔히 '노잼도시'로 불리던 대전의 급부상이다. 대전은 숙소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90%나 증가하며 전체 여행지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과거 대전은 지역 유명 빵집인 '성심당' 외에는 특별한 관광 명소가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전 내 즐길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도 성심당으로 '빵지순례'를 떠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성심당 외에도 대전의 인기 여행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어린이날과 대체휴일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들은 황금연휴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래드 호텔은 어린이날 맞이 '글래드 키즈 페스트 - 매직 앤 펀'을 준비하여 마술 공연, 풍선 아트, 샌드아트, 쿠킹클래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는 '브레드 이발소'와 '로보카 폴리' 테마의 캐릭터 룸을 선보이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로보카 폴리 싱어롱 쇼 공연과 포토제닉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핸드팬 클래스, K-POP 줌바 클래스 등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예약률이 전년 대비 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국내 대표 가족 여행지인 강원도 지역의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는 전 일정 만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연휴까지 아직 열흘 가량 여유가 남아있는 만큼, 국내 호텔 업계는 잔여 객실 모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호텔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1만 명 몰린 전설의 ‘빵 축제’ , 올해는 두 번 열려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먹거리 축제 ‘숲속 빵 시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단 하루 만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한 베이커리들의 제품이 조기 완판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숲속에서 빵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에 엘리시안 강촌은 올해 ‘숲속 빵 시장’을 더욱 확대해 총 2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2024년 상반기 행사는 오는 5월 25일, 단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축제는 빵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캠핑족, 플리마켓 애호가 등 다양한 층을 겨냥한 복합형 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지난해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참여 업체 수도 대폭 늘어난다. 전국 각지의 인기 베이커리와 플리마켓 운영자 등 약 1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리시안 강촌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빵 중심의 행사로 한정짓지 않고, 참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종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후원사 부스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 증정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캠핑족을 위한 ‘땡큐 캠핑 프로모션’과 캠핑용품 대여 플랫폼 ‘캠터’와의 협업 이벤트는 캠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올해 ‘숲속 빵 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판매장을 넘어, 베이커리 문화와 지역 콘텐츠, 자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리조트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숲과 자연이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는 빵이라는 일상적인 아이템을 매개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나아가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숲속 빵 시장은 단발성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전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리조트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 일정 및 자세한 참여 안내는 리조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 선정은 내부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봄, 자연 속 리조트에서 펼쳐질 ‘숲속 빵 시장’은 먹거리 이상의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며, 또 한 번 전국 단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깐부끼리 모여라!" 청주 원도심에서 '오징어 게임' 한 판?!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청주 원도심에 강렬하게 상륙한다.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상당구 중앙동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잊혀져가는 원도심의 매력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주시는 1961년 청주 최초의 대형 영화관이었던 '중앙극장'과 예술의 거리로 변모하고 있는 중앙동을 널리 알리고자 2023년부터 매년 동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이팝나무길, 소나무길, 청소년 광장, 도시재생허브센터 등 중앙동 골목 구석구석에서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들이 거리극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특히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추억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린이 게임'과 '오징어-른이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 '드라마와 영화 속 팝페라 음악 여행', 국악 공연 '골목길 Squid & Spring', 마술 공연 '중앙동 골목 속 오징어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드는 '하찮은 오징어 키링', 봄의 활기를 전하는 꽃 만들기 '봄꽃나드리: 이팝나무아래' 등 이색적인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는 26일 '소나무길 사생대회'와 다문화를 체험하는 '역전마켓'도 열린다. '소나무길 사생대회'는 아름다운 소나무길을 배경으로 그림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며, '역전마켓'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중앙동 곳곳에 자리 잡은 소공연장과 갤러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봄:중앙극장'을 시작으로 8월 성안동에서 열리는 '여름:성안이즈백', 10월 대성동에서 열리는 '가을: 집, 대성'으로 이어진다. 각 축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주 원도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봄:중앙극장' 축제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청주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도시에서 즐기는 승마체험.."말과 교감하고 힐링하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도심 거주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승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는 무료 승마체험 행사로, 승마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심에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승마의 즐거움을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2025년 4월 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벚꽃축제와 함께 시작된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첫 행사에서 3,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끌어들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올해는 전년보다 프로그램 규모가 확대되어 6곳에서 3만 2,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이는 승마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19일부터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5월 3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공원, 5월 16일부터는 울산 태화강공원, 5월 31일부터는 부산 태종대공원에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안산 선부광장 등에서도 승마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각 지역에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별로 축제 일정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승마체험에 그치지 않고, 말산업 관련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도농 어울림 행사와 연계하여 5월 3일까지 주말마다 무료 승마체험을 제공하며, 행사장에는 승마체험을 안전하게 돕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한다. 참가자들은 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주마에서 은퇴한 후 순치와 조련을 통해 승용마로 변신한 퇴역경주마가 참가한다. 이 퇴역경주마들은 승마 체험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더 친숙한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말들의 복지와 건강을 고려한 운영 방침이 적용된다. 행사 중에는 말의 건강을 위해 매 시간 15분 이상의 휴식시간이 제공되며, 말복지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체험을 진행한다. 이는 동물복지 문화의 확산과 말과 인간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교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승마 체험을 통해 말산업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승마 체험자들이 정기적인 승마 인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도심 승마체험 행사와 승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승마체험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민들이 승마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예약 또는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참가 조건이 있으며, 키는 105㎝ 이상, 체중은 75㎏ 이하인 경우에만 승마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말의 복지와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러한 조건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 잡을 것이다.
- 미래 식량 걱정 끝! 의령 곤충식당에서 맛있는 곤충 요리 먹방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경상남도 의령군. 이곳에 위치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의 곤충의 가치를 알리고,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바로 '바삭바삭 미래 먹거리 곤충식당'이라는 흥미로운 이름의 특별전이다.지구 온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다. 곤충은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사육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이 적어 친환경적인 식량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곤충을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식용 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의 곤충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별전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식용 곤충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곤충 쿠키,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곤충 튀김 등 다양한 곤충 요리를 통해 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곤충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곤충 요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곤충이 단순한 혐오 대상이 아닌, 맛있는 요리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곤충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린다. 곤충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퀴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곤충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곤충과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퀴즈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곤충에 대한 지식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서의 곤충뿐만 아니라,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곤충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곤충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특별전은 곤충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의령군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의 곤충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곤충 산업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령군은 곤충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 '한국의 알프스' 서산 한우목장, 초원에서 즐기는 봄바람
충남 서산시 상왕·일락산 자락에 자리한 '서산한우목장'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품고 있다. 이곳은 초록의 언덕이 봉긋봉긋 솟아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며, 유럽 고지대의 초원을 연상시키는 드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특히, 좁은 면적에 산이 많고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는 한국에서 이런 광활한 초원을 찾기란 드문 일이어서 이곳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서산한우목장은 10㎢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씨수소 100여 마리와 약 3,000마리의 한우가 방목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다. 이 사업소는 전국 대부분의 한우 씨수소가 길러지는 중요한 장소로, 한국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서산한우목장은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검역상의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전면 제한되었으나, 14년 만인 2022년 12월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그 후, 이곳은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개방된 지 불과 4개월 만에 서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웰빙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언덕이 봉긋봉긋 솟아 있는 초원과 벚꽃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웰빙산책로는 약 2.1km의 거리로, 한 시간 내외로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초록의 언덕을 지나 숲 속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만나게 된다. 언덕을 올라 뒤를 돌아보면 맞은편 언덕의 정자와 벚꽃길이 펼쳐지는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목장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운이 좋으면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소떼의 풍경을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서산한우목장 주변에는 여러 관광명소도 존재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해미읍성, 개심사, 유기방가옥 등 유명한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읍성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6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천주교인들이 고문당하고 처형당한 역사적 배경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심사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 벚꽃보다 늦게 피는 겹벚꽃과 청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산한우목장 근처에는 또 다른 유명한 언덕이 있다. 바로 서산유기방가옥 주변의 '수선화 언덕'이다. 수선화가 만개하는 봄철에는 수선화 언덕이 노란 꽃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방가옥은 1919년에 지어진 고택으로, 수선화 언덕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고택 안에서는 수선화와 함께 장독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농부시장이 열려 지역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서산한우목장과 유기방가옥, 해미읍성, 개심사 등은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산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푸른 초원과 고즈넉한 고택, 그리고 역사적인 유적들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