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행
- 부산 8개구를 발로 정복한다! 무박 2일 56km 걷기 도전 어때요?
부산의 밤과 새벽이 선사하는 특별한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대형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 서쪽 끝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동쪽 끝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56km 대장정 '오륙도 투나잇'이 시작된다.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부산의 숨은 매력을 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오륙도 투나잇' 풀코스는 부산 서쪽의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대저생태공원과 금정산성 고갯길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된다. 이 코스는 부산갈맷길 2, 4, 6, 8코스를 포함하며, 사하구, 강서구, 북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 부산 8개 구를 관통한다. 완주하면 다음 날인 30일 오전 9시에 도착하게 되는 일정이다.'갈맷길'은 부산 전역에 조성된 걷기 좋은 탐방로를 일컫는 말로,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을 합친 이름이다. 여기서 '갈매'는 순우리말로 '깊은 바다'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바다를 걷다 보면 어느새 산길로 접어들고, 산을 벗어나면 강변을 만나는 부산만의 독특한 지형적 매력을 갈맷길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부산은 예로부터 산과 강, 바다와 온천을 모두 품고 있는 '사포지향(四抱之鄕)'으로 불려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이러한 부산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밤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걷기 여정은 낮에는 볼 수 없는 부산의 야경과 새벽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체력이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참가자들을 위해 난이도가 다른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풀코스와 동일하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하지만, 목적지가 다른 '하프 코스'(22km)와 '노을걷기 코스'(7km)가 준비되어 있다. 하프 코스는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까지 낙동강의 생태를 체험하며 걷는 코스로, 중간 난이도의 도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초보자들을 위한 노을걷기 코스는 사하구 신평역까지 걸으며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각 코스별로 완주자에게는 완보증(완보인증서)과 와펜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식사와 간식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코스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풀코스는 3만 원, 하프코스는 2만 원, 저녁노을 코스는 5000원이다.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1일까지 '걷고싶은부산' 또는 '부산걷는길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주최 측은 완보증 사전 제작 등의 이유로 현장 신청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부산의 밤하늘 아래 56km를 걸으며 도시의 숨결을 느끼는 이 특별한 행사는 도보 여행의 매력에 빠진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질녘 다대포의 낙조를 시작으로 부산의 밤과 새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여정, '오륙도 투나잇'이 부산의 새로운 걷기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레고랜드 벚꽃 닌자 가든 실화? '닌자 블로섬' 축제, 안 가면 손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2025년 3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레고 닌자고 캐릭터를 테마로 한 특별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 '닌자 블로섬'을 개최한다. 벚꽃과 닌자고의 이색적인 조합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레고랜드 파크 입구는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벚꽃 테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 '블로섬 스퀘어'로 변신한다. 벚꽃 나무와 레고 미니피겨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벚꽃 아래, 레고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자.레고랜드 내부는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봄꽃으로 가득 채워져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는 무려 96그루의 핑크 벚꽃 나무가 심어진 '벚꽃 닌자 가든'이 조성되어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레고 시티 구역은 튤립과 데이지 꽃으로 장식되어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뿜어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닌자 블로섬' 축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하고 신나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오전 11시, 레고랜드 정문에서 펼쳐지는 '열려라 레고랜드' 공연에서는 원소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닌자 4명과 레고 닌자고 코스튬 캐릭터 카이, 니아가 등장하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4월 10일부터는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서 '닌자고! 파티고!' 신규 공연이 새롭게 펼쳐진다. 닌자들은 물, 불, 흙, 번개 등 다양한 원소를 활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4월 10일에는 짜릿함을 선사할 롤러코스터형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가 드디어 공개된다. 탑승객들은 스핀짓주 무술을 사용하는 용감한 닌자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레고랜드 내 식음업장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특별하고 맛있는 신메뉴 5종을 선보인다. 블라썸 레모네이드, 딸기 원소 크로플, 블라썸 핑크 쉐이크, 마카롱 퐁당 스무디, 핑크그린 과일산도 등 봄의 맛과 향, 그리고 색감을 담은 메뉴들을 즐기며 미각까지 만족시키는 봄나들이를 완성할 수 있다.특별 할인 이벤트도 놓치지 말자. 4월 30일까지 태권도, 검도, 주짓수 등 도복 상하의를 모두 착용한 방문객 또는 레고 닌자고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입장권 현장 할인 30%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도복이나 닌자고 코스튬을 입고 레고랜드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올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벚꽃과 닌자고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닌자 블로섬' 축제를 즐기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가득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벚꽃 보러 어디까지 가봤니? 로맨틱 여행, 제주에서 도쿄까지!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지면서,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벚꽃 시즌 동안 한국인의 국내 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일본 여행 검색량은 약 36% 증가하며 벚꽃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지난해에 이어 한국인들이 벚꽃 시즌에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벚꽃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서울, 부산, 경주, 강릉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에서는 오사카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으며, 도쿄, 후쿠오카, 교토, 오키나와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예약 건수 기준으로는 제주도가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여수, 서울, 평창, 가평도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요코하마가 1위를 기록했고,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가 뒤를 이었다.이에 에어비앤비는 2025년 벚꽃 시즌을 맞아 한국인 게스트들이 가장 많이 위시리스트에 담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 숙소 5곳을 소개했다.제주 서귀포의 '귤밭에 동화같은 나무집 고요한오후'는 산방산 근처에 위치한 이 숙소는 통창으로 펼쳐지는 감귤나무 뷰와 아늑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인근 산방산에서 유채꽃도 감상할 수 있다.서울 삼청동 '한옥독채 한가로움'은 삼청동에 위치한 한옥 숙소로, 따뜻하고 모던한 감성을 제공한다.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과 가까워 벚꽃을 즐기기에 좋다. 프라이빗 자쿠지도 마련되어 있다.일본 오사카 '숙본진 포생'은 1909년에 지어진 전통 건물을 리모델링한 숙소로, 야외 욕조와 프라이빗 온천탕이 있다. 신사이바시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오사카성 공원, 텐노지 공원 등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일본 도쿄 'NIYS 아파트'는 메구로 강 주변에 위치하여 벚꽃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넓은 거실과 식사 공간, 루프 발코니가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일본 이마바리 '오베르주 유가시라'의 시마나미 카이도 중심에 위치한 숙소로, 세토 내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00년 넘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한다.올봄, 에어비앤비가 추천하는 숙소에서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상춘객 마음 빼앗은 거제 '수선화 축제'
경남 거제시 일운면 공곶이가 올해 수선화 축제를 맞아 본격적인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거제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공곶이 일대에서 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곶이는 한때 관리인 부재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 거제시와 협력하여 지역 재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강명식 대표의 별세 후 한동안 관리가 소홀해졌던 공곶이는 잡초와 폐나무로 가득했으나, 지난해 거제시가 향후 10년간 관리를 맡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변화가 시작되었다. 올해, 거제시는 공곶이에 약 10만 포기의 수선화를 심어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봄을 맞이한 공곶이는 다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수선화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제 기간 동안, 공곶이 일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곶이 기념 표지석 제막식과 함께, 플리마켓, 특별 공연, 농·수·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몽돌 탑 쌓기와 즉석 노래방 등은 이번 축제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수선화 꽃밭 속에서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다양한 행사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18일, 축제를 준비 중인 공곶이를 방문한 시민들은 이미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등산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는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활기차게 움직였으며, 노란 수선화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의 모습은 몽돌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아직 수선화가 모두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완연한 봄의 기운과 함께 노랗게 물든 꽃들이 봄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대구에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박수정(67) 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왔는데, 바다 바로 앞에 수선화가 한가득 있는 모습이 정말 좋다. 가까이 살면 등산도 할 겸 자주 찾아오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공곶이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봄철 관광지로서 매력적인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제도는 청정 자연과 함께 다양한 해양 관광지로 유명하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외도 보타니아’가 있다. 외도 보타니아는 아름다운 정원과 해안선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또한, 거제도에는 ‘해금강’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해금강은 거제도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절벽과 바다의 경치가 어우러져 탁월한 경관을 자랑한다.또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한국 전쟁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이들이 그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방문한다. 이 외에도 ‘계룡산’, ‘거제 해양 관광단지’, ‘거제 동부 바다길’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관광지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는 거제시가 봄을 맞아 준비한 대표적인 행사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의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거제시는 수선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공곶이를 다시 한번 명소로 탈바꿈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신라스테이 셰프들의 치열한 '칼의 전쟁', 승자의 메뉴를 당신의 입에서!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소속 셰프들의 창의력과 실력을 겨룬 요리 경연대회의 수상작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지점에서 활약 중인 32명의 실력파 셰프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선정된 우수 메뉴들이다.신라스테이 측은 3월 19일, 이번 요리 경연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6종의 메뉴를 3월 20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정식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특별한 메뉴들은 신라스테이 전 지점의 중식 뷔페 레스토랑 'cafe'에서 맛볼 수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법과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다. 자메이카의 이국적인 풍미를 담은 '신스 인 자메이카'는 특제 바베큐 소스로 구운 닭요리에 상큼한 망고 살사를 곁들여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그리스 전통요리를 재해석한 '산토리니 무사카'는 지중해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로, 층층이 쌓인 가지와 감자, 육즙이 풍부한 소스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시지인 초리조를 활용한 '초리조 치킨 토마토 수프'는 토마토의 상큼함과 초리조의 풍부한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전채 요리로 제격이다.해산물 애호가들을 위한 '가자미살을 곁들인 구운 대파 샐러드'는 부드러운 식감의 가자미살에 구운 대파의 깊은 풍미를 더해 색다른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한국적 요소와 서양 요리의 퓨전을 시도한 '산해진미파스타'는 신선한 육회와 해초 샐러드에 고소한 들기름으로 맛을 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독특한 파스타 요리다.'넛플릭스'는 신선한 알배추 샐러드에 고소한 땅콩버터 소스를 더해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잡은 메뉴로, 이름에서부터 창의성이 돋보인다.신라스테이는 중식 뷔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제주, 서대문, 울산, 광화문, 천안, 서초, 해운대, 삼성, 여수, 플러스이호테우 지점의 라운지바에서도 지중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쫄깃한 식감의 문어에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를 곁들인 '부라타 뽈뽀'는 이탈리아 해안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요리다. 이탈리아 해변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영감을 받은 '항아리 해물'은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를 온전히 살린 메뉴로, 지중해 연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바질과 치즈의 풍미를 살린 '바질 치즈 소스를 곁들인 감자튀김'은 평범한 감자튀김에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로 손색이 없다.신라스테이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라운지바에서 선보이는 신메뉴 3종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기회에 신라스테이 셰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수상작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전국 신라스테이를 찾는 고객들은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메뉴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엔화 강세에 발길 '뚝'…日 여행, 인기 순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나
한국인이 즐겨 찾던 해외여행지 일본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엔화 강세와 여행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에 부딪히면서, 최근에는 인기 여행지 순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19일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발표한 올해 5월 황금연휴(5월 1일~6일) 기간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은 전체 예약 건수의 7.5%를 차지하며 6위에 머물렀다.5월은 근로자의 날(1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5일), 대체공휴일(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다. 하지만 일본 여행의 인기는 예년만 못한 상황이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엔화 강세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에 육박하면서 여행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일본 여행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가치 상승이라는 경제적 요인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던 새로운 수요층의 유입을 억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본의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다른 단거리 여행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이 전체 예약의 21.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베트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선호에 힘입어 2위(16.1%)를 기록했다. 특히 나트랑과 푸꾸옥은 자유여행 상품 예약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은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장자제(장가계), 백두산 등 유명 관광지 여행 수요가 늘면서 3위(13.3%)에 올랐다. 태국과 대만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호주(5.3%)가 7위, 사이판(3.3%), 싱가포르(2.4%), 몽골(2.3%)이 각각 8~10위를 기록하며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는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아직 예약 가능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동남아, 중국,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신규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한편, 교원투어는 이달 말까지 5월 황금연휴 출발 상품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0만 원(1명)과 여행이지 3만 포인트(1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걷고, 즐기고, 기록하고…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3가지 테마로 '느림의 미학' 선사
전라남도 완도군이 오는 4월 5일부터 한 달간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느림의 미학을 간직한 곳으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관광 명소로 인정받았다.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는 크게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4월 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가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흥겨운 농악대와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의 대표적인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걷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4개 이상의 코스를 완주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산도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친환경 키트로 교환하는 '슬로길 플로깅'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걷기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낮밤 놀아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산도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고 나누는 '구들장 논 방앗간' 행사는 전통 농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또한,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산도 유랑단'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특히, 야간에는 은하수 명소로 유명한 청산도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과, 달빛 아래 청산도를 걷는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가 준비되어 있어, 낮과는 또 다른 청산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완도군 관계자는 19일 "올해 축제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완도치유페이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청산도를 방문하여 슬로시티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맛있는 토마토로 가득한 대저 토마토 축제
부산 강서구의 대표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를 기념하는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오는 22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대저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22일은 오전 10시 길놀이로 시작되며, 축제의 첫날을 화려하게 열어줄 퓨전 국악 공연과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후 개막식이 열리고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오후 1시부터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가 시작되어, 대저 지역의 자연을 체험하며 토마토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리 춤과 퓨전 장구 공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농업인 노래자랑과 토마토 경매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가수 김수찬과 빈예서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둘째 날인 23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농촌 풍경 그리기 체험, 퓨전 장구와 색소폰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토마토 현장 노래방’이 마련되어 전날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초대 가수 정미애와 나건필은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토마토 쿠킹 클래스와 텀블러 만들기 체험, 에어바운스와 나무 놀이터 등 어린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된다. 또한, 대저 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토마토 판매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도 열려, 방문객들은 대저 토마토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되어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저 토마토는 ‘짭짤이 토마토’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여 단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대저 토마토의 이러한 매력은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대저 토마토 축제는 매년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부산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대저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저 토마토 축제를 매년 찾는 관광객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지난해 축제를 방문한 A씨는 "대저 토마토의 신선한 맛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토마토 스파게티 나눔 행사에서 만든 스파게티가 정말 맛있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는 "아이들이 에어바운스를 타고 놀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마토 쿠킹 클래스에서 직접 만든 요리가 정말 맛있었고, 대저 토마토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이번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는 대저 토마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부산 강서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며, 대저 토마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 서울랜드, 꽃 천지로 변신 '플라워즈 페스티벌'서 인생샷 팡팡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서울랜드가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든다. 서울랜드는 오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봄 축제 '플라워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꽃'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일대에는 '플라워 팝업전'과 '삼천리 꽃등제'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라워 팝업전'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삼천리 꽃등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꽃등 포토존이 마련되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로맨틱가든에서는 '플라워캠프 팝업'이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꽃과 함께하는 감성 힐링 전시와 더불어, 문구 전문기업 아모스(Amos)와의 콜라보를 통해 글라스데코 체험과 친환경 꽃씨 심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4월 벚꽃 시즌에는 낭만 가득한 '벚꽃 로드'가 조성되어 봄의 정취를 더하고, 1년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타운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오너먼트와 조명으로 장식된 8m 높이의 대형 트리에서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을 맞으며 '눈꽃' 체험도 가능하다. 주말 및 공휴일 야간에는 화려한 '플라워 불꽃쇼'가 펼쳐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꽃의 요정들과 함께 서울랜드 전역을 누비는 로드쇼 '플라워즈 업!', 길거리 마임쇼 '플라워즈 벌룬즈', 고품격 바이올린 음악회 '플라워 판타스틱 뮤직쇼' 등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서울랜드의 대표 공연들도 새 봄 단장을 마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신비로운 정글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다양한 동물, 환상의 용 드라군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애니멀킹덤'을 비롯해, 빛의 세계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판타지 액션 모험극 '루나, 빛의 전설', 어린이극 '떠나요, 동화의 숲' 등이 순차적으로 개막할 예정이다. 로맨틱한 호숫가 수변무대에서는 음악 공연 '돈스탑 더 뮤직'이 펼쳐져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플레이짐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파크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도 4월 중 물놀이터 개장을 앞두고 있다. 6층 아파트 규모의 거대한 공간에는 네트 그물망, 출렁다리, 트램펄린, 대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워터파크를 연상시키는 물대포,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강력한 워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터 개장일은 추후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한편, 서울랜드는 신한카드와 BC카드 이용 고객, 미취학아동, 생일 맞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올봄, 서울랜드에서 다채로운 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 '충남 방문의 해' 맞아 대천해수욕장 대혼잡 예고
충남 보령시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2025년 개장 계획을 발표했다. 보령시는 14일 올해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보령시는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령의 대표 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보령시는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장 전인 6월까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와 토양조사, 해수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전 점검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펫비치)은 올해도 계속 운영된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펫비치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영되며, 다른 이용객들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규칙도 마련될 예정이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 배치도 강화된다. 보령시는 공무원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청소 인력 등을 대천해수욕장에 하루 최대 440명, 무창포해수욕장에 최대 92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방문객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안전요원들은 물놀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 교육을 받게 된다.보령시는 여름 성수기 외에도 해수욕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56월과 910월에도 물놀이 안전 요원을 배치해 봄과 가을에도 안전한 해변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뷰티&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연중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도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개장 준비를 하겠다"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