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보
-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침묵의 살인자'... 당신도 모르게 자라고 있다!
최근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골반 부위에 통증과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 세 명 중 한 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그러나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여 정기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들어 자궁근종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2019년 43만5147명에서 2023년 63만8683명으로 약 46%나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40대 가임기 여성에서 발병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는 "젊은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궁근종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궁근종은 비암성 종양으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 내막 쪽으로 자라는 '점막하 근종'은 과다 월경을 일으켜 심각한 빈혈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 바깥쪽으로 자라는 '장막하 근종'은 주변 장기를 압박해 골반 통증이나 빈뇨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궁 근육층 내에 위치하는 '근층내 근종'도 크기가 커지면 자궁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자궁근종은 여성의 생식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정철 교수는 "자궁 내강을 변형시키는 점막하 근종은 임신율을 낮추고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또한 임신 중 자궁근종이 있으면 조산, 태반 조기박리, 제왕절개 분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미리 자궁근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자궁근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호르몬 변화가 많은 가임기에 자궁근종이 성장하고,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 외에도 빠른 초경, 비만, 인종적 요인(아시아인과 아프리카계 여성에서 발병률 높음), 가족력, 환경적 요인 등이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 노출도 자궁근종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현대 여성들의 생활 환경이 발병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자궁근종의 진단은 일차적으로 골반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비용 효율적이어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법이다. 더 정밀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 자궁경 검사, 생리식염수 주입 초음파, MRI 등이 활용된다. 드물게 자궁근종과 유사하게 보이는 자궁육종(악성 종양)을 감별하기 위해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치료 방법은 환자의 나이, 증상의 심각도, 근종의 크기와 위치, 향후 임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심한 출혈, 통증, 압박 증상이 있거나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약물 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호르몬 요법, GnRH 작용제 등이 사용된다. 특히 GnRH 작용제는 일시적으로 인공 폐경 상태를 유도해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사용 시 골다공증 위험이 있어 사용 기간에 제한이 있다. 최근에는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등 새로운 약물도 개발되고 있다.수술적 치료로는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근종절제술'과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이 있다. 김정철 교수는 "최근에는 최소 침습적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을 통해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 외에도 자궁동맥색전술,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자기공명영상 유도 집속 초음파(MRgFUS) 등 비수술적 치료법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어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자궁근종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안정화시켜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섭취나 적절한 일광 노출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색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감소시켜 자궁근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미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라면,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거나 필요시 철분 보충제를 통해 빈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다행히도 자궁근종이 자궁육종 등 악성 종양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약 0.1% 미만으로 매우 낮다. 그러나 영상 검사만으로는 두 질환을 완벽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갑자기 크기가 빠르게 증가하거나 비정형적인 특징을 보이는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김정철 교수는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골반 통증이나 압박감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0대 이상 여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자궁근종은 비록 양성 종양이지만 여성의 삶의 질과 생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자궁근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기적인 검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 "저속노화는 사기!" 하버드 교수가 폭로한 불편한 진실
현대 과학은 단순히 달력으로 세는 나이를 넘어 인체의 실제 노화 정도를 측정하려는 야심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저속 노화'라는 개념이 주목받으면서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나 노화 속도를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생물학적 나이 테스트가 시장에 등장했지만, 과학계에서는 이러한 검사들의 정확성과 해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인체의 노화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단순히 나이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노화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미국 보건고등연구계획국은 지난해 12월 노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이 분야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노화 측정 연구의 선구자 중 한 명인 영국의 유전학자 스티브 호르바스 교수는 약 10년 전 DNA를 활용한 '노화 시계'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7,800개의 샘플에서 DNA의 자연스러운 화학적 변화인 메틸화가 일어난 정도를 조사하고 이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DNA의 메틸화 부위와 수가 참가자의 실제 나이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유전물질에 남은 화학적 흔적을 통해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획기적인 발견이었다.하지만 DNA 메틸화 패턴을 기반으로 한 노화 시계는 수명 예측에 있어서는 그리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중요한 문제는 DNA의 메틸화 패턴과 개인의 건강 변화를 연결하는 명확한 메커니즘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단순히 대규모 데이터에서 발견된 통계적 상관관계일 뿐,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DNA 메틸화 외에도 과학자들은 혈액 속 특정 단백질이나 대사 산물의 변화를 측정하는 접근법도 연구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메디컬센터의 에린 슬래그붐 교수는 질병 및 사망과 관련이 있는 혈액 속 14가지 대사물질을 기반으로 '메타보헬스(MetaboHealth)'라는 테스트를 개발했다. 이 방법은 혈액 속 물질의 변화를 통해 건강 상태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 원인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DNA나 분자 바이오마커에 의존하는 대신 실제 신체기능을 직접 분석하는 접근법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프로그램은 DNA의 화학적 구성보다는 근력, 인지력, 면역 기능 등 실질적인 신체 능력에 초점을 맞춰 노화를 측정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상태와 더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생물학적 나이와 노화 속도 검사가 대중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이러한 검사들의 결과 해석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현재의 노화 측정 방법들은 여러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바이오마커의 검증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 특정 연령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화 바이오마커는 다른 연령대에서는 정확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40대와 50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노화 지표는 80세 노인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데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검사 자체의 신뢰성도 의문시된다. 2022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6가지 노화 시계는 동일한 샘플을 분석했을 때 최대 9년까지 결과 차이를 보였다. 이는 현재의 노화 측정 방법들이 아직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생물학적 나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과학계의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다. 일부 과학자들은 노화를 '시간에 따라 기능이 상실되는 과정'으로 정의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시간에 따라 손상이 축적되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이처럼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이해가 다양하기 때문에,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론도 연구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생물학적 나이 검사 결과가 미칠 수 있는 심리적 영향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나이 검사 결과가 실제 나이보다 낮게 나오면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여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대로 "실제 나이보다 높게 나오면 낙담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미국 퍼시픽메디컬센터의 브라이언 첸 연구원은 노화 검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먼저 메커니즘에 집중해 노화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화의 원인과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보다 정확하고 의미 있는 노화 측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생물학적 나이 측정 기술은 건강 수명 연장이라는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현재의 기술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소비자들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양한 노화 테스트의 결과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노화의 비밀이 더 많이 밝혀지고,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노화 측정 방법이 개발되기를 기대해본다.
- "초등학생도 색조 화장?" 우리 아이, 안전하게 화장하는 법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이 색조 화장을 하고, 화장을 하는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초등학교 6학년 때 화장을 시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자녀의 화장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안전하고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식약처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11%, 중·고등학생의 26%가 색조 화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화장을 하는 학생들은 주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화장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장품 사용 정보는 주로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주변 사람(52%), 유튜브(20%), SNS(10%) 순으로, 중·고등학생은 주변 사람(36%), SNS(22%), 유튜브(19%) 순으로 정보를 얻었다.청소년기에 색조 화장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 색조 화장품 속 향이나 색소, 금속 등이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색조 화장품 구매 전 라벨에 표시된 성분을 참고하거나, 샘플을 귀밑 등에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다.기초 제품 성분 중에는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아젤라익산 등이 각질 제거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비즈왁스,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아보카도 오일, 페트롤라툼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지성 피부에는 AHA, 살리실산, 아젤라익산 등이 함유된 제품이, 건성 피부에는 세라마이드, 덱스판테놀, 바셀린 등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화장할 때는 청결하게 씻은 손으로 화장품을 사용하고, 눈과 입술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친구와 공유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 표현은 얇게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하고, 프라이머, 컨실러, 파우더 쿠션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안이다. 화장 후에는 꼼꼼히 씻어 화장품 성분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드름이 많다면 오일 제품은 피하고, 자극이 적은 폼·파우더·무스형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화장품과 도구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버려야 한다. 화장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내용물 색상이나 향취가 변하면 사용을 중단한다. 국내 제품이나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며,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국내 사용 금지 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콜라 마시는 순간… 당신의 수명이 줄어든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탄산음료 섭취와 사망률 간의 충격적인 상관관계를 밝혀내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미·최윤주·정혜인 연구팀이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최대 33.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40세에서 79세 사이의 한국 성인 12만 6856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일주일에 단 1~3회(회당 200mL)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12.5%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 사망 위험이 19%나 높아진다는 점이다.특히 남성과 흡연자 그룹에서는 이러한 위험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탄산음료를 즐기는 남성의 경우 사망 위험이 22.9% 증가했으며, 흡연자는 무려 33.8%까지 치솟았다. 이는 탄산음료가 특정 인구 집단에서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흥미로운 점은 한국 전통음료와의 비교 결과다. 유자차, 식혜, 매실차 등 설탕이 포함된 전통음료는 사망률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전통음료는 건강을 고려해 섭취되는 경우가 많고,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 단일 카테고리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가당음료의 위험성은 장기적인 건강 영향에서 비롯된다. 지속적인 설탕 섭취는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는 결과적으로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김병미 암예방사업부장은 "현재 40대 이상 성인의 탄산음료 섭취 비율이 높지 않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특히 "최근 청소년과 젊은 층의 가당음료 소비 증가 추세는 미래의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한국 전통음료는 물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감미료 음료의 건강 영향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영양협회저널'에 게재되어 전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치과의사들이 말한 치실의 비밀
최근 치과계에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단순히 구강 위생을 위한 것으로만 여겨졌던 치실 사용이 뇌졸중과 심장병 예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하루 3분 양치질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특히 충격적인 것은 치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연쇄적인 건강 악화다. 치아 사이에 남은 플라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는데, 이는 일반 칫솔질만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치석이 잇몸을 자극해 출혈과 부기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치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방치된 치은염이 결국 충치와 치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실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치과 전문의들이 지적하는 가장 심각한 실수는 잘못된 사용법이다. 많은 이들이 치실을 단순히 치아 사이에 넣었다 빼는 것으로 그치는데, 이는 효과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올바른 방법은 치실로 치아를 C자 형태로 감싸 잇몸선 아래까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또 다른 심각한 오류는 치실 길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45cm 정도의 치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같은 부위의 치실로 여러 치아를 닦으면 오히려 박테리아를 퍼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뒤쪽 어금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오히려 가장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다.많은 사람들이 치실 사용 중 피가 나면 겁을 먹고 사용을 중단하는데, 이는 큰 실수다. 출혈은 오히려 이미 잇몸이 자극받고 있다는 신호로, 더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증거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치실 사용을 통해 잇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출혈이 감소한다"고 설명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습관이다. 치과 전문의들은 "치실을 항상 휴대하고, 접근하기 쉬운 곳에 여분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물 치실이나 치실 후비 같은 편리한 도구들도 출시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치실 사용이 단순한 구강 관리를 넘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당뇨병, 심장 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한 번이라도 꾸준히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노화를 부르는 활성산소, 자주하는 습관 바꿔야..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속도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특히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활성산소가 지목되고 있다. 활성산소는 몸속에서 과도하게 축적되면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은 활성산소 농도가 높을수록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JNK 신호전달 분자가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만성 염증이 유발되고,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 혈관이 손상되면 동맥경화증, 눈이 공격받으면 백내장,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노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과식이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하루에 한두 끼만 몰아서 과식하는 습관은 체내 활성산소 농도를 높인다.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며, 과식이 빈번할수록 활성산소가 더 많이 발생하여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건강노화연구소의 연구에서도 음식량을 줄였을 때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노화를 예방하려면 과식하지 않고, 하루 세 끼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비타민C와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원인은 지나친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몸은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며,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신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인다. 하지만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자기 멈추면, 필요한 에너지가 사라지고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활성산소 농도가 급증하고,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힘든 운동을 피하고, 격렬한 운동 후에는 동작을 천천히 줄이며 산소가 서서히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장시간 휴대폰 사용도 또 다른 위험 요소이다.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우리 몸은 이를 이겨내기 위해 활성산소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전자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휴대폰을 몸에 밀착시켜 사용하는 만큼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그 밖에 양반다리 자세나 잦은 이쑤시개 사용도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양반다리를 오래 하면 다리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갑자기 일어날 때 억제된 혈액이 한꺼번에 흐르며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 있다. 양반다리는 피하고, 허리를 곧게 펴서 바르게 앉는 것이 좋다. 또한,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면 잇몸에 상처를 입히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활성산소 농도가 상승하게 된다. 치주염과 같은 염증은 활성산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이처럼 우리의 일상 속 습관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더욱 신경을 쓸 필요성이 커진다. 활성산소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과정이지만,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과식을 줄이고, 운동을 적당히 하며, 휴대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노화 속도를 늦추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 뇌 속에 쌓인 플라스틱, 우리 몸에 닥친 충격 변화는?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 뇌에 쌓이는 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네이처 메디신’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2016년과 2024년 사망한 사람들의 뇌, 간, 신장 샘플을 분석한 결과, 2024년의 뇌 샘플에서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신체, 특히 뇌에 축적되는 양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 연구는 매튜 캠펜 교수가 이끄는 미국 뉴멕시코 대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연구팀은 두 시점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장기 샘플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24년에 사망한 사람들의 장기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 양이 2016년에 사망한 사람들의 장기에서 검출된 것보다 더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뇌와 간, 신장 샘플에서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시간에 따라 증가한 것을 보여주었으며, 뇌에서의 증가율은 50%로 가장 두드러졌다.가장 흔하게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 종류는 폴리에틸렌이었다. 폴리에틸렌은 비닐 봉지, 음료 및 음식 포장재에 사용되는 물질로, 전체 검출된 플라스틱의 75%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열분해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법(Py-GC-MS)을 이용해 샘플을 분석했으며, 나이, 성별, 인종에 관계없이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뇌에 축적된 미세 플라스틱 농도는 2024년에 비해 2016년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으며, 연구진은 이를 플라스틱 생산량과 사용량의 증가와 관련지어 설명했다.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치매 환자들의 뇌 샘플에서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약 6배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의 양과 치매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입증하지는 않았다. 다만, 미세 플라스틱이 뇌졸중과 심장마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존재한다. 치매와 미세 플라스틱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향후 연구의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신경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넘어서, 인간 건강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세 플라스틱이 뇌에 축적되면서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엑서터 대학의 타마라 갤러웨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플라스틱 사용의 증가가 미세 플라스틱 축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플라스틱 사용의 급증과 뇌 속 미세 플라스틱 농도 증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현재 미세 플라스틱은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씹어 먹는 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의 유해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이 뇌에 축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건강 문제는 현재로서는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인체 대상 연구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경고는 환경적 측면에만 집중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이는 뇌와 같은 중요한 장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의 감소와 대체 물질의 개발이 더욱 시급해진 상황이다.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의 뇌에 축적되는 현상은 환경 오염과 건강 위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할 문제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미세 플라스틱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환경 보호와 동시에 인간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의 축적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 아스파탐의 불편한 진실..'제로 음료, 심장에 치명적'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은 아스파탐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실렸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아스파탐이 동맥에 지방 플라크를 쌓고 염증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연구팀은 아스파탐이 포함된 먹이를 12주간 생쥐에게 먹였으며, 그 결과 아스파탐 섭취군에서 동맥 내 지방 플라크 축적이 일어나고, 심혈관 건강의 지표인 염증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플라크는 혈관 내벽에 축적되어 혈류를 방해하고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아스파탐이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도 했다. 아스파탐의 단맛이 구강과 장에 존재하는 단맛 감지 수용체를 자극해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일으키며, 이는 CX3CL1이라는 면역 신호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동맥 내 플라크 축적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아스파탐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지만,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멜버른 RMIT 대학의 올리버 존스 교수는 연구에 사용된 생쥐가 심장병에 취약하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ApoE 변이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의 타당성을 의문시했다. 또한, 연구팀이 사용한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식단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스파탐의 역할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존스 교수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나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스파탐이 들어간 제품을 먹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아스파탐의 심혈관 위험 증가는 고지방·고설탕 식단이나 운동 부족 등 다른 위험 요소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아스파탐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은 이번 연구를 포함해 여러 연구 결과들로부터 발생했다. 특히 아스파탐의 유해성을 입증한 연구가 대부분 동물 실험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아스파탐은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가향우유 등 다양한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소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WHO와 식품안전 관련 기관들은 아스파탐이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는 한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아스파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0㎎으로, 체중 68kg인 사람이 이를 초과하려면 하루에 제로 탄산음료 19캔을 마셔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하루 약 4.9㎎/kg을 섭취하고 있어 권장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파탐을 섭취해야 할 사람들도 있다. 페닐케톤뇨증(PKU)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섭취할 수 없다. PKU는 아스파탐의 구성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대사할 수 없는 유전적 대사 장애로, 이들이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페닐알라닌이 축적되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아스파탐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은 천연 감미료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꿀, 메이플 시럽, 아가베 시럽, 스테비아 잎, 당밀 등이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로, 아스파탐을 대신할 수 있는 자연적인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결론적으로, 아스파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권장량 내에서 섭취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스파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아스파탐을 피하고자 한다면 천연 감미료를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 집사님들 주목! 고양이가 알려주는 '나답게 사는 법'
현대 사회의 숨 가쁜 일상 속에서 고독감은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이러한 고독감을 따스하게 채워주는 존재 중 하나가 바로 고양이이다.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고양이는 인간에게 깊은 위로와 삶의 지혜를 선물하는 특별한 동반자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와 인간의 인연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경 사회가 시작되면서 곡식을 노리는 쥐를 퇴치하기 위해 고양이를 길들이기 시작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신성시하며 사랑과 풍요의 여신 바스테트의 현신으로 숭배했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고양이는 늘 긍정적인 이미지만을 지닌 것은 아니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고양이의 자유분방하고 신비로운 이미지가 금욕적인 종교적 분위기와 충돌하며 마녀의 동반자, 악마의 사자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지기도 했다. 이처럼 고양이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얼굴로 인간과 관계를 맺어왔다. 흥미롭게도 저명한 심리학자 칼 융은 그의 분석심리학 이론에서 고양이를 인간 내면의 그림자를 보여주는 존재로 해석했다. 융은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의식적인 성격과 반대되는 그림자가 존재하며, 인간은 자신의 그림자를 외부 대상에 투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맥락에서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 교수는 "고양이는 자연 속에서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존재"라며 "인간은 문명 속에서 인공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잊고 있던 자연의 순수성을 고양이를 통해 다시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고양이와의 교감은 단순히 정서적인 위로를 주는 것을 넘어 개인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의 독립적인 생활 방식은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립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고양이처럼 스스로 행복을 찾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이와의 삶에는 언젠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펫로스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 교수는 "펫로스 증후군 극복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슬픔을 인정하고 애도하는 과정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이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고,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통해 슬픔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동반자이다. 고양이와의 공존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별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고양이와의 만남은 곧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성숙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이다.
- 이성경 "자스민 몸매, 사실은 '이것' 덕분이었죠"
배우 이성경(34)이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역을 맡아 완벽한 몸매를 선보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이성경이 출연, 평소 운동 루틴과 몸매 관리 비법을 공유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할은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어야 해서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관리했다"며 "자기 전 10분 정도 더 운동하고 잤다"고 밝혔다.그녀가 공개한 운동 루틴의 핵심은 '플랭크'와 '복횡근 운동'이다. 이성경은 "기본 플랭크로 30초 버티기를 꾸준히 했다"고 말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어 "복횡근은 복부 안쪽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라며 "복횡근 운동을 해야 밥을 먹어도 배가 덜 나온다"고 덧붙였다.플랭크는 전신 근육, 특히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탁월한 운동이다. 코어 근육은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이나 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플랭크는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팔뚝으로 몸을 지탱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는 운동이다. 익숙해지면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추가해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복횡근은 복부 가장 안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마치 코르셋처럼 복부를 감싸고 있다. 복횡근이 강화되면 뱃살이 들어가고 허리 라인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성경이 소개한 복횡근 운동은 '드로인(Draw-in) 뱃살 운동'이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뺀 상태에서 배를 최대한 집어넣고 힘을 준 채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복횡근이 단련되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이성경이 공개한 플랭크와 복횡근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