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고윤정, '전공의생활'로 대박 터뜨릴까... 신원호 PD가 점찍은 '차세대 스타'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 1, 2 모두 대히트를 기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다.'전공의생활'은 원래 지난해 5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파업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전공의들의 파업과 집단 사직으로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서, 전공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드라마는 편성이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최근 의학 드라마들의 연이은 성공이 '전공의생활'의 편성 재개를 이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중증외상치료의 열악한 현실을 다루며 공개 10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디즈니+ '하이퍼 나이프' 역시 메디컬 스릴러로서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을 기록하며 의학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했다.'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확장한다.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등 '99즈'로 불렸던 전작의 주역들이 특별출연하며, 배경도 율제병원 본원에서 종로 율제병원으로 이동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신원호 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은 색을 지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핀오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드라마는 특히 산부인과를 주요 배경으로 삼았다. 신 PD는 "산과에서 삶의 시작을 다룬다면 부인과에서는 아프고 생을 마감하기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인생이 간접적으로나마 가장 잘 보이는 과가 아닐까 싶다"며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의학 자체보다는 성장기에 초점을 맞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는 경험 많은 교수들이 아닌,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년 차 레지던트 주인공 오이영 역의 배우 고윤정을 비롯해 신시아,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해 사회초년생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OTT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전공의생활'은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 등 쟁쟁한 기대작들을 제치고 인지율과 시청의향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tvN 입장에서도 이 드라마의 성공이 절실하다. 지난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으로 흥행 행진을 이어갔지만, 올해는 이민호·공효진 주연의 '별들에게 물어봐'가 2%대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감자연구소'는 1%대 시청률에 그쳤다. '전공의생활'이 의학 드라마의 열풍을 이어받아 tvN의 부진을 탈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전공의 파업 딛고 안방극장 컴백, '전공의생활' tvN 구원투수 될까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감동을 잇는 스핀오프 드라마,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1년여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4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는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최근 의학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잇따른 시청률 부진으로 고심하고 있는 tvN에게는 이번 드라마의 성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애초 지난해 5월 방영 예정이었던 '전공의생활'은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시위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는 아픔을 겪었다. 전공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인 만큼, 당시 부정적인 여론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하지만 최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디즈니+ '하이퍼 나이프'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의학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특히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의료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었고, '하이퍼 나이프'는 독특한 메디컬 스릴러 장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공의생활'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되었다.'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더욱 확장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슬의생'의 주역이었던 '99즈'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의 특별 출연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호 PD는 "다들 너무 흔쾌히 응해줬다. 마치 자기 작품처럼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출연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이번 드라마는 율제병원 본원이 아닌 종로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 PD는 "산과와 부인과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며 신선함을 더해보자는 계획"이라며 "인생이 가장 잘 보이는 과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전공의생활'은 의학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 레지던트들의 성장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고윤정을 비롯해 신시아,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하여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뜨겁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조사 결과, '전공의생활'은 넷플릭스 기대작들을 제치고 인지율과 시청 의향률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tvN 역시 '전공의생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들어 '별들에게 물어봐', '감자연구소' 등 기대작들이 연이어 부진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전공의생활'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tvN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오는 4월 12일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변우석·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1주년 회식서 포착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방영 1주년을 맞아 출연진들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헤럴드POP 취재에 따르면 지난 8일,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윤종호 감독을 중심으로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을 비롯해 송지호, 서혜원, 허형규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1년 전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해 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작품이다.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질문에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순간, 자신에게 살아갈 이유를 준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진 열성 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그려냈다.특히 이 작품을 통해 주연을 맡은 변우석과 김혜윤은 글로벌 대세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두 배우는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선재 업고 튀어'의 여운은 오랫동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었다.방영 1주년을 맞은 현재, 변우석과 김혜윤은 각자 새로운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우석은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이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이라 불만인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변우석은 이 작품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혜윤은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혐관(서로 혐오하면서도 관심을 갖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혜윤은 극 중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전혀 없는 괴짜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1주년을 맞아 다시 모여 그 특별했던 시간을 함께 추억하는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출연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변우석, 김혜윤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특별한 작품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박나래 집 도둑은 지인?..경찰 "외부 침입 흔적 無"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에 휘말렸다. 사건은 박나래가 7일 금품이 분실된 사실을 인지한 후, 하루 뒤인 8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내부 소행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난당한 금품은 고급 귀금속 등을 포함해 수천만 원 대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도난 시점과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나래 측은 금품의 분실 시점을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박나래는 사건 발생 직후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8일 예정되어 있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을 취소했다. 박나래 측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박나래가 금품 도난 사실을 알기 전날에 방송 활동을 했기 때문이었다.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55억 원에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이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5개와 화장실 3개를 갖춘 대형 주택이다.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 집의 내부와 마당을 공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나래는 집 위치가 공개된 이후 여러 차례 불편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무작정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특히 그의 어머니가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집을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침해를 우려했다. 경찰은 박나래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조사하면서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 내부 소행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박나래가 자택을 비운 사이 도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도난당한 물품의 정확한 목록과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박나래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과 관련하여 방송인 기안84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기안84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박나래의 안전을 우려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박나래에게 "요즘 자주 보지 않지만, 주변에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박나래가 자주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 중 일부가 사기꾼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현했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그런 사람들을 조심하라"며, 주변에 신뢰할 수 없는 인물들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이번 도난 사건과 맞물려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기안84의 발언은 박나래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도난 사건이 내부 소행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으며, 경찰은 내부 인물에 의한 범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도난 피해를 입은 물품의 정확한 목록과 피해 금액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고, 박나래 측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에 협조하며 진상 규명에 나섰다. 사건의 경위와 범인의 신원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고, 경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박나래는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의 일상이 공개된 후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불편함을 표현하며,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침해를 우려하고 있었다.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 그녀의 집과 사생활에 대한 보호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경찰은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함께 박나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착한 이미지' 버리고 '광기' 연기한 박은빈, 다음은 '학씨 아저씨'와 위험한 만남?
배우 박은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된 이 메디컬 스릴러물은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에 도전한 박은빈은 기대에 부응하듯 뇌와 수술에 대한 광기와 열망, 그리고 덕희와의 오묘하고 뒤틀린 사제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정세옥을 눈빛, 말투, 행동, 디테일한 심리 분석 등을 통해 완성해낸 박은빈은 폭발적인 감정의 깊은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 전체의 뜨겁고 날선 텐션을 효과적으로 조율했다.이러한 박은빈의 연기는 연일 호평을 받았으며, 배우 본연의 모습을 지우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녀의 열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은빈은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 5개월간 '하이퍼나이프'와 함께, 또 세옥이와 함께 정말 치열하게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그녀는 "'하이퍼나이프'라는 작품에 임하면서 '이런 미묘한 지점들, 이런 희한한 감정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촬영을 했었다"며 "그런 새로운 감각들을 보시는 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왜 저런 사람들이 있지? 도대체 저건 무슨 감정이야?'라든지 '또 그러면서도 이해는 가'와 같은 '하이퍼나이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유대 관계들을 같이 느껴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또한 "한 신 한 신 소중하게 찍었기 때문에 비록 8부작 길지 않은 회차지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디즈니+에서는 계속 스트리밍 중이니 가끔씩 '하이퍼나이프'를 다시 돌려봐 주시면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이퍼나이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이 작품에는 넷플릭스 예능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학씨 아저씨' 최대훈도 함께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최대훈과 연기파 배우 박은빈의 만남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박은빈은 이번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앞으로 그녀가 '더 원더풀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최대훈과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홍상수·김민희 불륜 관계서 '득남'.."혼외자 상속 문제 쟁점"
배우 김민희(43)와 영화감독 홍상수(65)가 최근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희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의 한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으며, 출산 이후 아이의 출생 신고와 법적 지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6년부터 시작된 사실혼 관계로, 홍상수가 법적으로 다른 배우자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출산이기 때문에 가족관계등록부상 아이의 등재 방식과 상속 문제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김민희의 출산 소식은 지난 1월 보도된 임신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당시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출산 예정일이 올해 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2월에는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만삭의 상태로 홍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이 확실시됐다. 두 사람은 9년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함께 참석해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공개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만, 김민희는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법조계에서는 김민희가 출산한 아이의 법적 지위와 상속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된 이후 미혼모도 출생 신고가 가능해졌으며, 김민희의 단독 호적에 아이를 등재할 수 있다. 하지만 홍상수가 아이를 자신의 자녀로 인정할 경우 혼외자로 등록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인지 절차를 거칠 경우, 아이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김민희와 홍상수가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로 기재된다. 다만 홍상수는 현재 법적으로 기존 배우자와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여전히 법적 배우자가 남아 있다. 혼외자로 인정될 경우 상속 문제도 중요한 쟁점이 된다. 법적으로 혼외자도 혼인 중 출생한 자녀와 동일한 상속권을 갖게 되며, 이는 민법상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한 김미루 변호사는 "홍상수의 혼외자도 정우성 사례처럼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며 "민법 제1조의 상속 순위에 따라 배우자가 1.5, 자녀들은 각각 1의 비율로 재산을 상속받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속 비율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법적 절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홍상수가 만약 유언장을 통해 김민희와 혼외자에게 재산을 상속하겠다고 명시할 경우, 법적 배우자는 최소한의 유류분만 청구할 수 있다. 한국 법상 유류분은 법정 상속분의 50%만 인정되기 때문에, 법적 배우자가 원래 받을 수 있었던 재산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홍상수의 가족 내부에서도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A씨가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정식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서울가정법원에서 기각됐다. 홍상수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 부부 관계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희와의 관계가 지속되었고, 결국 아이까지 출산하게 되면서 법적, 도덕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두 사람의 관계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김민희는 홍상수의 영화에만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제작 실장으로도 참여하며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홍상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감독상), ‘인트로덕션’(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출산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며, 아이의 출생 신고 및 가족관계등록 여부, 법적 배우자의 대응, 상속 문제 등이 향후 법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홍상수가 법적 부인을 상대로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할지, 혹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실혼 관계를 지속할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향후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 하늘에서도 빛나는 별... 샤이니, 故종현 36번째 생일 축하
그룹 샤이니의 멤버들이 하늘나라로 떠난 종현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故) 종현의 생일인 4월 8일, 민호와 키, 태민은 SNS를 통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민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 싶어"라는 짧지만 깊은 마음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의미 있는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샤이니 데뷔 초창기 민호와 종현이 함께 찍은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풋풋한 소년미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깔끔한 수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종현의 모습을 게재하며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태그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동갑내기 멤버인 키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도의 문구 없이 푸른빛 조명 아래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종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샤이니의 메인보컬로서 무대를 빛내던 종현의 모습을 통해 그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막내 태민도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Happy Birthday"라는 간결한 문구와 함께 케이크 이모티콘을 더해 종현의 솔로 앨범 발매 당시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민의 게시물은 짧은 문구에도 불구하고 형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느껴졌다. 또한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종현의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게시물이 올라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그러나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종현의 생일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일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온유가 개인적인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故 종현은 1990년 4월 8일 태어나 2008년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해 뛰어난 보컬 실력과 작사, 작곡 능력을 인정받으며 K-팝 아이돌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활동에서도 '좋아', '데자-부', '셀루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나,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과 대중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샤이니 멤버들은 종현의 부재 속에서도 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고인을 기억하고 있으며, 매년 그의 생일과 기일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의 변함없는 우정과 애정은 팬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있다.
- 이승기, 정산금 소송 승소.."연예계 ‘정산 먹튀’ 이제 끝"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현 초록뱀 미디어)와의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를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과실로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추가 정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승기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8일 법원의 판결문 일부를 공개하며, 이번 판결이 연예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을 바로잡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후크엔터테인먼트)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고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는 피고(이승기)에 대한 음반 및 음원 수익 정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며, 이는 양측의 신뢰 관계를 파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한 “원고가 피고의 음반 및 음원 수익 관련 자료를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고는 원고의 정산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예 기획사가 소속 아티스트의 수익을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구조에서, 정산 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가수나 배우가 자신의 수익을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2022년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그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음원 수익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으며, 정산 자료조차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정산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후 자체적으로 산정한 정산금 약 54억 원을 지급했으나, 광고 수익을 과다 정산했다며 9억 원을 반환하라는 취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승기는 소송 과정에서 연예 기획사의 불투명한 정산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와 같이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한 후배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하며, 법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그의 목소리는 정부에도 영향을 미쳤고, 결국 연예 기획사가 소속 아티스트에게 연 1회 이상 정산 내역과 그 근거가 되는 회계 자료를 서면(전자문서 포함)으로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마련됐다. 이는 ‘이승기 사태 방지법’으로 불리며, 연예계 정산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소송에서 법원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추가 정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에게 5억 81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계약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정산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번 판결은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특히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여러 연예인들에게도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연예 기획사들은 계약서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계약 조항이 불명확하거나 정산 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소속 연예인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이번 판결을 통해 법원은 연예 기획사가 아티스트에게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승기의 승소는 단순히 개인적인 정산 문제를 넘어서, 연예계 전반의 불공정 계약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인 아티스트들이 정산 문제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법적 보호 장치가 강화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번 판결을 통해 정산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예 기획사들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승기는 이번 소송을 통해 정산 문제를 바로잡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연예계에서는 비슷한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부 소속사들은 여전히 정산 내역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아티스트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승기의 사례가 연예계 전반의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판결은 연예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산 절차의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향후 정산 문제와 관련된 분쟁이 줄어들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와 소속사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계약 구조를 갖추고, 정산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 정착될 필요가 있다.
- 18년 침묵, 법이 답했다..이승기, 정산 소송 승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8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현 초록뱀 미디어)로부터 정당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던 사실이 법원을 통해 인정되었다. 이승기는 8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정산 거부는 고의적이며, 이는 상호 간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 라는 법원의 판결 내용을 공개하며 연예계 불공정 관행에 일침을 가했다.이승기 측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판결문을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정산금 지급은 물론, 정산 자료 제공 의무조차 10년 이상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며, 이승기와의 신뢰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임을 법원이 인정했다"고 강조했다.특히 법원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수익 관련 자료를 독점적으로 관리하면서 이승기에게 정산 내역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 이는 소속사의 정보 독점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꼬집은 것으로, 정보 불균형 속에서 아티스트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는 연예계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는 대목이다.이승기는 2022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 정산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했음을 인지하고 내용증명을 발송,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뒤늦게 약 54억 원의 정산금을 지급했지만, 광고 수익 정산 오류를 주장하며 9억 원 반환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분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4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에게 5억 81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며 이승기의 손을 들어주었다.이승기는 이번 소송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 찾기에 나선 이유가 단순히 금전적인 부분 때문만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후배들이 더 이상 부당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연예계 불공정 계약 관행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호소는 '이승기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발의로 이어졌고, 연예 기획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되었다.이번 판결은 이승기라는 스타가 용기 내어 맞선 싸움이 정당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연예계 전반에 만연한 불투명한 정산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단순히 한 연예인의 승소를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정착을 향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백종원XBTS 진, 안동에 '밥차' 끌고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매캐한 연기를 뿜으며 안동까지 번졌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눈물 마를 새 없는 가운데, 뜻밖의 '슈퍼스타'가 안동에 나타났다. 바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었다.4일 빅히트 뮤직은 진이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에서 식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길안중학교는 다름 아닌 '요리 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평소 백종원과 '찐친'으로 알려진 진은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더본 앞치마를 야무지게 맨 채 봉사에 참여했다. 그는 능숙한 솜씨로 밥을 퍼 나르고, 반찬을 담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 주민은 "유명한 사람이 티도 안 내고,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며 감탄했다.진은 단순히 밥만 퍼주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재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힘드시죠? 밥은 드셨어요?"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그의 따뜻한 눈빛과 격려에 이재민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미소를 지었다. 진의 봉사 활동은 잿더미 속에서 피어난 한 줄기 희망과 같았다.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인연이 깊은 안동 시민들이 산불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무료 급식소 운영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진과 함께 '밥심'을 나누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진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며 '기부 천사' 면모를 과시했다. 정국이 1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RM, 슈가, 제이홉 역시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 1억 원씩 기부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팬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급식 제공,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협의회는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에게 급식 및 간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전남도 등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도 간식을 제공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보내는 따뜻한 온정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화마는 모든 것을 앗아갔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은 잿더미 속에서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BTS 진과 백종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