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드라마계 '얼굴 없는 여왕'... 임상춘 작가의 신상정보 유출 파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작품 뒤에 숨은 임상춘 작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임상춘이라는 이름조차 필명인 이 작가는 자신의 얼굴, 나이, 성별, 본명 등 모든 개인정보를 철저히 감추며 신비주의를 고수해왔다.임상춘이라는 필명은 '想(생각할 상)'과 '?(넉넉할 춘)'을 조합한 것으로, 그는 작가로서의 소신을 분명히 밝혀왔다. "작가가 작품 앞에 있는 게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며 "작가로서 주변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머물고 싶다"는 그의 말은 자신보다 작품에 집중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그러나 2017년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임 작가의 정체 일부가 어쩔 수 없이 공개됐다. 당시 그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는 그를 "여리고 하늘하늘한 소녀, 극중 설희(송하윤 분)와 닮았다"고 묘사했다. 이후에도 임 작가는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 초대받은 모든 시상식에 불참했으며, 만약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면 다른 필명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까지 밝혔다.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출연한 아이유는 임 작가와의 관계를 살짝 언급했다. "대본을 보고 울었다. 작가님과 가까워지고는 눈물 셀카를 보내기도 했다"라며 주로 문자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는 임 작가가 배우들과도 직접 대면보다는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12일 보도에 따르면, 임상춘 작가는 미모의 기혼 여성으로 서울 마포구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한 드라마 제작자는 "자녀 유무는 모르고 1985년생으로 알려졌지만 확실치 않다"라며 그의 나이를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측했다.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임 작가는 20대 후반에 드라마 작가의 꿈을 품게 되었고, 독학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MBC 극본 공모전에 당선된 단막극 '내 인생의 혹'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 화제작이 된 '폭싹 속았수다'까지 연이은 흥행작을 선보였다.임 작가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현실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스토리, 그리고 세련된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KBS 연기대상 작품상을,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그의 신비주의 전략은 오히려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얼굴 없는 작가의 작품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임상춘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그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평범한 회사원에서 스타 작가로 변신한 임상춘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자신의 얼굴보다 작품으로 말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은 현대 연예계의 노출 경쟁 속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앞으로도 임상춘 작가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의 정체는 계속해서 미스터리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수현 '단순 동료' 주장 뒤집는 결정적 증거... 故 김새론과의 '스킨십' 사진 공개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이 유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수현 측은 그동안 고인과 단순히 동료 관계였다고 주장해왔으나, 김새론의 유족이 공개한 사진과 문자메시지는 이와 다른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1일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생전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016년 촬영된 이 사진 속에는 당시 만 16세였던 김새론의 볼에 28세 김수현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족은 이와 함께 고인이 생전 가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김새론은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법적으로 성인과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 간 만남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성행위가 있었다면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 죄의 법정형은 3년 이상의 징역형이다. 다만 현재까지 두 사람 사이에 성적 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유족은 또한 김새론이 2020년 김수현의 권유로 그와 이종사촌 이로베씨가 함께 설립한 신생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지만,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2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가 제기되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이를 수용했다는 것이다.당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7억원을 빌려 문제를 해결했으나, 방송활동 중단으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김수현과 소속사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지만, 김수현은 답장하지 않았다고 한다.김새론의 모친은 "이미 내 옆에 있지 않은 아이 이야기를 다시 하는 건 거짓 기사로 한순간에 망가진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라며 "그냥 연기자로 인정받았던 생전 그 명예대로 기억되고 추모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누군가의 가십거리로 오르내리지 않고 배우로서 생전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부디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의 라이브 방송을 접하고 현재 대응을 논의 중에 있다. 아직까지 추가적인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다.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앞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해왔으며, 가로세로연구소의 유족 인터뷰 공개 직후에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 '무당' 된 전소니, 넷플릭스 '기리고'서 충격적 비주얼 변신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 합류하며 OTT 플랫폼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전소니는 이번 '기리고' 출연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와 결합시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 배우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가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소니는 극 중 현우석이 연기하는 하준의 누나이자 무당인 햇살 역을 맡게 되었다. 햇살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로, 다섯 명의 고교생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저주의 진실을 파헤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무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전소니가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소니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멜로무비'에서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에도 출연을 확정지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기리고'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전소니는 넷플릭스 작품만 세 편을 연이어 선보이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인정받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전소니의 국제적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기리고'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무빙'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끈 박윤서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리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기리고'는 현재 제작을 확정짓고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의 차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소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당이라는 신비로운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이 추가되는 만큼, 전소니의 '기리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이승윤, 깜짝 결혼 발표! "가장 먼 훗날 그림에 그려져 있는 사람"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초대 우승자 가수 이승윤(35)이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이승윤은 6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9년간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용히, 예쁘게 잘 살아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예비 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승윤은 자필 편지에서 "9년 전 한 사람과 맺었던 어렴풋한 약속을, 언젠가 자칫 무력함을 숨긴 채 지키려던 약속을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고 썼다. 이는 오랜 연애 기간 동안 힘든 시기에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해 온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온 사람"이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어 온 동반자임을 나타냈다. 또한 "모든 게 불확실하다는 명제를 믿는" 자신조차도 예비 신부와 함께하는 미래만큼은 확신하고 있음을 "가장 먼 훗날의 그림에 우두커니 그려져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통해 강조하며, 예비 신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드러냈다.이승윤의 소속사 마름모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이승윤이 평범한 직장인 여성과 이달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이승윤에게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 주신 분"이라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가족식으로 간략하게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이승윤은 2011년 MBC '대학가요제'에 '알라리깡숑'이라는 팀으로 출전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3년 디지털 싱글 '오늘도'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1년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싱어게인' 우승 이후 이승윤은 각종 방송 출연, 음반 발매, 콘서트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팬들은 놀라움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새로운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승윤의 결혼은 그의 음악 인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연인과의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얻어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그의 음악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 양정아, '썸장사 논란' 심경 고백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썸’ 논란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심경을 방송을 통해 털어놨다.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해 ‘수상한 그녀들’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아는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김승수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관계를 "우리가 같은 생일을 가지고 있고, 그뿐만 아니라 네 작품을 함께했다"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또한, "박원숙, 박근형 선생님께서 우리 두 사람에게 ‘너희 둘이 생일도 같고, 함께 여러 작품을 했으니 앞으로도 잘 지내라’고 얘기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연기자로서의 협력뿐 아니라, 서로의 생일이 동일해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었다.그렇다면 두 사람은 과거에 어떤 관계였을까? 양정아는 "처음에는 친구 사이였다"며, "사실 김승수와는 이번에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연애 세포가 살아났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 후 이혼을 경험하고 혼자 지내던 중, 김승수 덕분에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그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나도 다시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승수와의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연애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그러나 김구라가 “그럼 김승수와 다시 한번 시작해보라”고 묻자, 양정아는 웃으며 말을 아꼈다. 그녀는 그동안 김승수와의 관계를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구라가 아쉬운 듯 묻자, 양정아는 이를 부드럽게 넘기며 "다시 시도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양정아는 방송 후 생겨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승수와 내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결혼식을 올린다거나, 60평 신혼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며, 이러한 허위 사실들이 자신과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주었는지 설명했다. 양정아는 "그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제 가족들도 큰 혼란을 겪었다"며, "사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그녀는 이와 함께 김승수와의 관계가 진지한 연애로 발전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하면서도, "김승수와의 관계는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사실 김승수와의 관계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만, 현재는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과거의 썸에 대해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양정아는 "이 일은 제게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을 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양정아에게 "그럼 만약 김승수가 다른 이성과 썸을 타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서운할 수 있겠지만, 또 기쁘기도 할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어쨌든 김승수와 함께한 시간도 좋았고, 그가 행복하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정아는 "실제로 김승수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시작한다면, 저는 기꺼이 그를 응원할 것"이라며, 진심으로 그가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그러나 양정아의 가족들은 그녀의 개인적인 관계와 가짜뉴스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있었다. "엄마가 유튜브나 TV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고 믿으셨다"고 털어놓으며, "그녀는 가짜뉴스에 너무 신경을 쓰셨다"고 말했다. "심지어 엄마가 저에게 '너 김승수랑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으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양정아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양정아는 이어 김승수가 2024 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때 자신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가 나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나를 배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나를 언급했다면 또 기사화되었을 것이고, 그러면 다시 이런 이야기가 불거졌을 것이다"며, 김승수가 자신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이제 썸은 끝났다고 봐도 되냐”고 묻자, 양정아는 "네, 이제는 끝났다"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양정아는 "저와 김승수는 여전히 좋은 친구로 남았고, 이 일은 그저 지나간 재미있는 에피소드일 뿐"이라며 더 이상의 이야기를 피했다.이 방송을 통해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관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끝내고, 그동안 겪은 갈등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가짜뉴스와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하며, 자신과 김승수는 진지한 연애로 발전하지 않았음을 확실히 했다. 양정아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그동안의 논란을 마무리 짓는 계기가 되었다.
- 광희, '굿데이' 치트기로 등극..역대급 케미로 매력 폭발
황광희가 예능계의 새로운 치트키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굿데이'에서 고정 출연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가 가진 재치와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황광희는 데뷔 16년 차의 롱런 엔터테이너로서 예능계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굿데이'는 김태호 PD가 복귀한 작품으로,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그 해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함께 한 해를 기록할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3회 방송되었으며, 음악 프로젝트보다는 고정 출연진과 게스트 간의 케미스트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구성 속에서 황광희는 예상외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진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1988년생 스타들인 김수현, 임시완, 정해인, 이수혁 등이 출연하면서 이른바 ‘88즈’의 멤버들이 주목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황광희는 유일한 예능인으로서 ‘88즈’의 중심축을 맡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작품 활동에 집중해온 배우들과 달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황광희는 프로그램의 초반부터 불편할 수 있는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88즈 멤버들 간의 어색함을 풀어줄 수 있는 인물로 기대된 광희는 그 부담을 안고도 뛰어난 친화력과 유머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그는 평소 화려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낯을 많이 가리고 다소 소심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굿데이’에서도 톱스타들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순발력과 넉살은 그런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모습은 예능에서의 진정성과 꾸밈없는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황광희는 ‘굿데이’를 통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방송에서 그는 "요즘 왜 안 보이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환경 프로그램과 NGO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해왔음을 밝혔다. 단순히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이는 그가 예능을 넘어 진정성 있는 연예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그의 예능계 여정은 ‘성형 고백’과 솔직한 입담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시점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그는 단순히 예능 캐릭터로 남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확립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꾸밈없는 모습, 최선을 다하는 태도, 그리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인간적인 매력은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는 비결로 작용하고 있다.이처럼 황광희의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굿데이'가 이제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서, 본래의 음악 프로젝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능계의 치트키로서 황광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가수 윤하, '하루에 4번 사랑을 말하고 8번 웃고 6번의 키스를 해주는' 남자와 결혼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실력파 가수 윤하(36)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인생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윤하는 3월 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필 편지를 게시하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편지였다.윤하는 편지에서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윤하 팬클럽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운을 뗀 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신의 음악 여정을 함께해 온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오래도록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는 진솔한 고백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1988년생인 윤하는 만 16세였던 2004년, 일본에서 '유비키리'라는 곡으로 데뷔하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국에서도 '비밀번호 486', '우산', '오늘 헤어졌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맑고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으로 '음악적 천재'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해왔다.윤하의 음악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10대 시절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통을 겪었고, 음악적 방향성을 찾기 위한 고민과 슬럼프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하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음악적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9년 발표한 '먹구름'을 통해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지난해는 윤하에게 특별한 한 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 '스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표하며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이 앨범에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곡이 수록되었는데, 이 곡은 발매 2년 후인 2023년에 갑자기 재조명되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이례적인 역주행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윤하는 20년 차 가수임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윤하의 결혼 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편지에서 "인생의 든든한 짝"이라고 표현하며 신뢰와 사랑이 담긴 관계임을 내비쳤다. 결혼식 날짜나 장소 등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SNS와 팬카페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며 윤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윤하는 편지 말미에 "이제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약속하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음악계 관계자들은 윤하의 결혼 소식에 "오랜 시간 한결같은 음악적 진정성으로 사랑받아 온 아티스트인 만큼, 결혼 후에도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결혼 후 더욱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 사례가 있어, 윤하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하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그는 단순히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를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으며, 피아노와 기타 연주 실력까지 갖춘 올라운드 뮤지션이다. 특히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왔다.윤하의 결혼 소식은 그가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해온 윤하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와 새로운 인생 챕터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4년 반의 노력 물거품..티모시 샬라메, 아카데미 최연소 수상 불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티모시 샬라메(29)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하며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영화 '브루탈리스트'에서 열연한 애드리언 브로디(51)에게 돌아갔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샬라메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대했던 팬들과 관계자들은 탄식을 자아냈다.수상자 발표 순간, 카메라는 샬라메의 표정을 클로즈업했다. 그는 실망감을 숨기지 못한 채 굳은 표정을 지었다. 곧이어 뒤에 앉아있던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27)에게 몸을 돌려 가볍게 키스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3일 이 장면을 두고 "완전한 실망(A complete letdown)"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의 제목을 활용한 재치 있는 비유였다. 샬라메는 이 영화를 위해 4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밥 딜런의 노래와 기타 연주를 연습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는 듯했다. 샬라메는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역대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하지만 아카데미의 선택은 달랐다. 샬라메를 꺾고 트로피를 품에 안은 브로디는 '브루탈리스트'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헝가리계 유대인 건축가 '라슬로 토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2003년 영화 '피아니스트'에서도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블라디슬로프 슈필만을 연기해 이미 한 차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브로디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캐릭터를 통해 두 번이나 오스카상을 받는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되었다.비록 샬라메는 아카데미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그의 연기 열정과 잠재력은 여전히 빛났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 NCT 태일, 어쩌다...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사연
"오빠가 그럴 리 없어." 한때 K팝을 대표하던 그룹 NCT의 팬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멤버 태일(31·본명 문태일)이 지인 2명과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화려한 무대 위 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특수준강간'이라는 무거운 범죄 혐의만이 남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놓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준강간은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의 사람을 간음한 경우 성립하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8월 태일을 소환 조사했다. 당시 경찰은 태일과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해 9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들을 재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태일은 2016년 NCT 멤버로 데뷔, NCT와 유닛 NCT 127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성범죄 혐의가 불거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태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이번 사건은 연예계, 특히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범죄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과거에도 여러 아이돌 멤버들이 성범죄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K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태일과 공범들에 대한 재판은 앞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 과정에서 혐의가 입증될 경우, 태일은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이 연예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K팝 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뭐요?" NO, "보고싶었다!" ... 임영웅, SNS 복귀에 팬심 폭발
가수 임영웅이 이른바 '뭐요' 논란 이후 약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임영웅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뭐요' DM(다이렉트 메시지) 논란 이후 첫 SNS 게시물로, 약 3개월 만의 소통 재개다.공개된 사진에는 임영웅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 있었다. 지인들과 함께 K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부스스한 머리에 찌푸린 표정으로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 반려견을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 등 꾸밈없는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임영웅의 SNS 복귀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너무 보고 싶었다", "퇴근길에 임영웅 얼굴 보니 피로가 싹 풀린다", "생존 신고 너무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오랜만의 소통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임영웅은 지난해 12월 7일, 한 누리꾼과 DM으로 설전을 벌이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생일 축하 게시물을 올렸고,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 하냐"는 메시지를 보내자 "뭐요"라고 답했다. 이후 누리꾼이 '탄핵 정국'을 언급하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반문하며 논란이 확산되었다.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이 일었고,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7일 콘서트에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를 드릴 것"이라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 발언을 두고 또 한 번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뭐요' 논란 이후 콘서트에서의 발언 외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임영웅. 3개월 만의 SNS 활동 재개가 그의 본격적인 활동 복귀 신호탄이 될지, 그리고 이전처럼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침묵을 깨고 팬들 앞에 다시 선 임영웅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