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데프콘, 외국인 아내 최초 공개..."잔소리 잘 안 해"
27일 '데프콘TV' 채널에는 데프콘이 설기문 박사와 함께 전생 체험을 진행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서 데프콘은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특히 전생에서의 아내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했다. 데프콘은 전생에 몇 번 결혼을 했고, 아내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알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그의 현재 가장 큰 목표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과 관련이 있다. 데프콘은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가정을 이루고 아이와 아내와 함께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며, 전생에서의 아내들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그들은 누구였는지 궁금해했다.최면에 빠진 데프콘은 1652년으로 돌아가 자신이 살았던 전생의 모습을 보았다. 그는 "어느 나라 같냐"는 질문에 "스웨덴 같다"고 답하며, 그 당시 그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고 자녀는 없으며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내의 모습에 대해 묻자 "예쁘고, 코가 오똑하다. 키는 170cm 정도며 긴 머리를 묶어서 올렸다. 피부가 하얗고 잔소리를 잘 하지 않으며 나를 믿고 항상 기다려준다"고 묘사했다. 데프콘은 이 아내를 매우 사랑하고 있으며, "그 아내는 나를 더 좋아한다"고 전했다.전생에서의 아내가 현재의 사람과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데프콘은 "아직 만난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전생의 아내는 "조용한 성격"의 여인이라고 묘사되었고, 데프콘은 그 여인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이름은 "리델"이라고 밝혔고, "어렸을 때 동네에서 만났다"고 말했다.전생 체험은 이어서 10년 뒤 30대 시점으로 이동했다. 데프콘은 이 시점에서 "꽃들이 피고 애들이 두 명 있다. 오빠와 여동생"이라고 상상하며, 가죽 가방을 만들고 나무 테이블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마을의 리더 같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전생에서 가족을 이루고 자신만의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의미한다. 체험은 또 다른 시간대로 이동하며 계속되었고, 데프콘은 90살로 죽음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관에 누워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가족들이 많다. 약 50명이 모여 있다"고 말하며, 많은 후손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좋은 약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가족들을 챙기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는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약에 대한 희망과 염원이 담긴 발언이었다.마지막으로 데프콘은 2156년으로 이동하며 미래를 예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AI가 신약을 만들었고, 비싼 약값을 주고 나이를 먹지 않는 약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성은 이미 지구가 먹었다"고 언급하며, 다른 행성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가 말한 미래에는 아내도 나이를 먹지 않으며, 두 사람은 같은 약을 먹고 젊음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약값이 12억 원이다"며, 그 정도의 돈을 벌어야 한다고 농담 섞인 염려를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자식들이 모두 사랑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데프콘의 전생 체험은 단순한 재미와 상상에 그치지 않고, 그의 내면에 담긴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바람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전생에서의 아내와의 만남, 미래의 가능성, 그리고 노화 방지 약에 대한 이야기까지, 데프콘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다양한 상상력과 염원을 펼쳤다. 그의 이야기에는 단순히 재미를 넘어, 가정과 사랑, 건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데프콘은 전생을 통해 현재 자신이 얼마나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지에 대한 욕망을 잘 표현했다. 이 체험은 그의 삶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 "민희진·방시혁 화해?!" 중국 쇼핑몰서 포착된 충격적 만남의 진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 갈등 사례로 떠오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방시혁 하이브 대표를 패러디한 중국 커플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희진-방시혁, 화해? 중국 쇼핑몰에서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해당 사진은 지난해 할로윈을 맞아 한 중국 커플이 K팝 업계의 유명 인사인 민희진과 방시혁을 완벽하게 재현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들이 선택한 의상과 포즈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논란이 됐던 특정 순간들을 정확히 포착해 더욱 화제가 됐다.남성은 방시혁 하이브 대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터넷 방송인 BJ 과즙세연과 만났을 때 입었던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당시 방시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중국인 남성은 방시혁이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검은색 티셔츠와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심지어 비슷한 디자인의 안경까지 착용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여성 역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해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징적인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와 민희진이 애용했던 브랜드의 파란색 모자, 그리고 똑같이 묶은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들은 방시혁이 BJ 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던 당시의 포즈까지 그대로 흉내내 디테일에 대한 놀라운 관심을 보여줬다.이 사진이 국내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실제로 두 사람이 화해했다고 오해할 정도로 패러디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진짜 화해한 줄 알았다", "이 정도면 K팝 인정이다", "해외에서도 방시혁·민희진이 핫이슈였나 보다",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하게 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특히 이번 패러디는 K팝 산업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K팝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그 배후에서 활동하는 기획자와 경영진까지도 해외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방증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은 "이제 K팝은 음악과 아이돌을 넘어 산업 자체가 글로벌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내부 이슈까지도 해외 팬들의 관심사가 되는 시대가 왔다"고 분석했다.민희진과 방시혁의 갈등은 2024년 초 하이브가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하이브는 내부 감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공론화되며 K팝 업계의 큰 논란으로 확대됐다.이 갈등은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를 넘어 K팝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됐다. 특히 하이브가 키우는 걸그룹 뉴진스의 성공적인 데뷔와 글로벌 인기 이후 발생한 이 사태는 K팝 산업의 성장통으로 해석되기도 했다.이처럼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내부 갈등이 해외에서까지 패러디될 정도로 글로벌 이슈가 된 것은 K팝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문화 평론가들은 "이제 K팝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글로벌 팬들에게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패러디 사진이 화제가 된 이후에도 실제 민희진과 방시혁의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양측의 법적 다툼과 업계 내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K팝 팬들은 이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이것이 K팝 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 '아이유 눈감아! 이종석 눈감아!' 열애 3년차 커플의 '따로 투샷' 현장 포착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한 아이유와 이종석이 같은 날 각기 다른 배우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되며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열애 3년차를 맞이한 두 사람은 연인 관계와 별개로 각자의 연기와 모델 활동에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7일 오전, 이종석은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촬영차 방문한 홍콩에서 여배우 문가영과 함께 걷는 모습이 현지 팬들에게 포착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연인 역할로 알려진 가운데, 현장에서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초동'은 서울 서초동의 로펌가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의 일과 사랑, 성장을 그린 법정 오피스물이다.이종석은 이 작품에서 9년 차 베테랑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았으며, 문가영은 열정 넘치는 1년 차 신입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로맨스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져 촬영 현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홍콩 현지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서초동'에는 이종석과 문가영 외에도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출연해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보내는 어쏘 변호사 모임 '어변저스' 5총사로 활약한다. 이들은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오가는 서초동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진지한 고민을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는 2025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며, 법정물과 오피스물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흥미롭게도 같은 날 오후, 이종석의 연인 아이유는 또 다른 인기 배우 차은우와 함께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화보 속 두 사람은 데님룩을 맞춰 입고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채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유(31)와 차은우(27)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마치 청춘 멜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이처럼 아이유와 이종석이 같은 날 각각 다른 배우들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침에는 아이유 눈감으라고 했는데 오후에는 이종석 눈감아야 할 듯", "둘 다 다른 배우들과 있는데 얼굴 합이 최고다", "연애와 본업은 다르지. 그게 프로페셔널이다"라는 등의 재치 있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12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이후 3년 가까이 안정적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통해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대중의 축복 속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지난해 아이유의 월드투어 공연에 이종석이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여전히 사랑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까지 닮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유는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종석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연인으로서 가치관의 일치를 보여주고 있다.연예계 관계자들은 "아이유와 이종석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스타들이기 때문에 서로의 전문성과 업무를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연인 관계와 직업적 활동을 명확히 구분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래 사랑받는 커플로 남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분석했다.앞으로도 아이유와 이종석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석의 새 드라마 '서초동'은 2025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며, 아이유 역시 다양한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 식음을 전폐한 구준엽, 눈물로 힘겨운 나날 보내
남성 듀오 클론의 멤버인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쉬시위안)과의 이별 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에서 독감과 폐렴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으며, 이로 인해 구준엽은 큰 상실의 아픔에 빠졌다. 그의 근황을 전한 중국 매체 '차이나 타임즈'와 대만 매체 '미러 위클리'는 구준엽이 여전히 슬픔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으며, 매일 울며 고통스러워한다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눈이 부을 정도로 울고 있으며, 측근에 따르면 서희원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울음을 참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슬픔에 잠긴 구준엽은 식사나 음료를 거부하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해진다. 구준엽의 비통한 상황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은 깊은 걱정을 표하고 있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 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하여 2022년 재혼했다. 그럼에도 불행히도 서희원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구준엽은 그를 잃고 큰 충격에 빠졌다. 대만의 장례 서비스 회사 롱옌은 서희원을 위한 작은 추모 정원을 설계하기로 후원했으나, 유족들은 아직 장소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구준엽과 가족들은 고인을 위한 묘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구준엽의 슬픔은 여전히 깊고, 그는 아내의 유해를 일본에서 가져온 후 매장지를 찾고 헤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준엽의 처제의 남편인 허야균은 구준엽이 고인의 유해를 일본에서 가져온 뒤 매장지를 찾기 위해 여러 곳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허야균은 또한 구준엽이 아내를 잃은 후 체중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이에 대한 구준엽의 고통을 전했다. 구준엽의 가족은 서희원의 묘지나 기념 동상을 세울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인이 좋아했던 장소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서희원의 멘토이자 절친인 대만 영화·공연 프로듀서 왕위충은 기자회견에서 서희원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며,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대해 "죽은 사람이 편히 쉬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왕위충은 서희원을 기리기 위해 자신의 칼럼을 통해 고인의 의미를 전했으며, 구준엽에 대해서도 "위로할 수 있는 것만 하겠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아내의 죽음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인을 기리며 슬픔을 달래려 하고 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관계는 그들의 재혼으로 새롭게 시작된 사랑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그들의 행복은 빨리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구준엽은 매일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며, 고인의 유해를 어디에 모실지, 어떻게 기릴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서희원이 생전 나무 장례를 원하는 뜻을 밝혔으나, 구준엽은 아내의 마지막을 경의롭게 기리기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찾고 있으며, 그 공간에서 언제든지 그녀를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품고 있다. 서희원을 떠나보낸 구준엽의 슬픔은 여전히 깊고, 그의 근황은 그를 아끼던 이들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구준엽이 아내의 영면을 위한 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그리고 그가 슬픔을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 "14시간 학원? 오해다!" 한가인, '극성맘' 논란 정면돌파
배우 한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극성맘' 논란과 악성 댓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면서도,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한가인은 최근 불거진 '극성맘' 논란에 대해 "아이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는 오해가 있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그녀는 "이번 계기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 이미지 때문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이러한 논란은 지난해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14시간에 걸친 자녀 학원 '라이딩' 일정표에서 비롯되었다. 빡빡한 스케줄에 일부 네티즌들은 과도한 교육열이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고, 한가인은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 "아이들을 쥐 잡듯 잡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최근 코미디언 이수지가 '제이미(Jamie)맘'이라는 캐릭터로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하면서 한가인의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게 되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한가인의 유튜브 영상에 악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한가인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가인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녀는 둘째 아들 제우(6)군이 "엄마랑 시간 더 보내고 싶다"며 유치원을 그만두고 싶어하자, "그러면 그만둬"라고 흔쾌히 허락하고 현재 24시간 밀착 육아를 하고 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3월부터 다시 유치원에 가기로 약속했지만, 첫째를 돌보느라 소홀했던 둘째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이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는 육아 방식을 강조했다.첫째 딸 제이(9)양에 대해서는 "자기 가고 싶은 학원만 다닌다"며, 아이의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설명했다. 제이 양이 학원 가기 전 '최소 3개월' 약속을 하지만, 두 달 만에 "선생님이 생각할 시간을 안 준다"며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은 "엄마랑 약속한 게 있으니 두 번만 더 가보자"고 설득했지만, 제이 양은 학원을 마치고 "난 두 번만 오면 안 온다!"라고 외치며 뛰쳐나왔다고. 한가인은 "너무 망신스럽더라"면서도 "제가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라며 웃었다.한가인은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 "학교, 학원 안 다녀도 (괜찮고) 애들 행복이 우선"이라는 자신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극성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악플과 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교육관을 밝힌 한가인. 그녀의 솔직한 발언은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올바른 교육 방식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츠투하츠, 소녀시대 잇는 '괴물 신인' 탄생?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그리고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8인조 이상 다인원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신선한 돌풍을 예고했다. 10대 소녀들의 풋풋함과 SM 특유의 세련된 음악, 퍼포먼스가 결합된 하츠투하츠는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2025년 가요계를 이끌어갈 '슈퍼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하츠투하츠는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으로 구성된 하츠투하츠는 14세부터 18세까지, 전원 10대로 구성된 'Z세대 걸그룹'이다.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선보이는 그룹인 만큼, 이들을 향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하츠투하츠는 쇼케이스에서 소녀시대를 롤모델로 꼽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리더 지우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저희 팀의 롤모델이다. 한 분 한 분이 가진 매력이 하나로 모여서 큰 시너지를 냈듯, 그런 점을 꼭 닮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 이안 역시 "많이 응원해 주신 만큼 저희도 열심히 해서 SM의 '더 퓨처'(The Future)가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10대 소녀들의 풋풋함과 패기로 똘똘 뭉친 하츠투하츠는, SM의 오랜 노하우와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쳐 탄생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팬덤을 형성해왔고,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하츠투하츠의 데뷔곡 '더 체이스'는 SM 대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이다. 켄지는 지난해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비롯해 레드벨벳 '빨간 맛',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다.'더 체이스'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그리고 하츠투하츠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켄지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와 하츠투하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최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키키'의 티저를 공개하며, 하츠투하츠와의 경쟁 구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하츠투하츠 멤버 지우는 "활동하면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만의 음악색을 진하게 해나가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선의의 경쟁은 K팝 시장 전체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츠투하츠와 키키, 두 그룹 모두 각자의 매력과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K팝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츠투하츠는 데뷔와 동시에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무신사 기획전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하츄핑, 메가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대해 지우는 "(관심이) 부담이라기보다는 감사함이 더 크다"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하츠투하츠의 이러한 행보는, 이들이 단순한 신인 걸그룹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할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 '장구의 신'이 '트로트의 왕'으로! 박서진, 1억 상금 품에 안았다
MBN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열했던 결승전 끝에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이 초대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진해성과 에녹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25일 오후 MBN에서는 '현역가왕2' 결승전이 200분간 특별 편성되어 방송됐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톱10 가수들(환희, 신유, 김수찬,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신승태, 에녹)이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은 '현역의 노래' 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총동원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박서진은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이미리의 '흥타령'을 선곡해 자신만의 장기인 장구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그의 신명 나는 장구 연주와 가창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전통 국악 리듬과 현대적인 트로트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그의 무대는 현장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역가왕2' 결승 파이널은 총 5000점 만점으로 진행됐으며, 점수 산정 방식은 현장 투표 44%(1·2차전 합산), 대국민 응원 투표 10%(2등부터 차등 배점), 신곡 음원 6%(2등부터 차등 배점), 실시간 문자 투표 40%(2등부터 비율 환산 배점)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총점의 40%를 차지한 '실시간 문자 투표'가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결승전 당일 진행된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는 놀라운 참여율을 기록했다. 총 243만 4804표가 접수됐으며, 이 중 유효표는 203만 3583표로 집계됐다. 이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는 수치로, 방송 관계자들도 예상을 뛰어넘는 투표율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한다.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1위는 총점 4574점을 기록한 박서진에게 돌아갔다. 그는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19.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현역가왕2'의 왕좌에 올랐다. 2위는 3969.95점을 획득한 진해성이, 3위는 3648.76점을 기록한 에녹이 차지했다.이어서 4위는 신승태(3508.82점), 5위는 김준수(3461.37점), 6위는 최수호(3379.53점), 7위는 강문경(3316.53점)이 차지했다. 8위 환희(3150.11점), 9위 김수찬(3058.72점), 10위 신유(2779.54점)는 아쉽게 톱7에 들지 못했다. 특히 초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신유가 10위에 그친 것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다.우승의 영광을 안은 박서진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승할지 모르고 소감도 준비 못했다. 머릿속이 하얘진다"며 당혹감과 기쁨이 뒤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특히 그는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모르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박서진의 이 말은 과거 함께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을 떠올리게 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2위에 오른 진해성 역시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역가왕2' 마지막 무대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외할머니를 언급하며 "하늘에 계신 우리 할머니, 결승 무대는 못 보셨지만 좋은 성적을 얻었다. 감사하다"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진해성의 진심 어린 소감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그의 음악 여정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현역가왕2'의 우승자 박서진에게는 상금 1억원을 비롯해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제작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는 트로트 가수로서의 그의 커리어에 큰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톱7에 선정된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은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될 '한일가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현역가왕2'는 오는 4일 밤 9시 50분에 톱7 갈라쇼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이번 갈라쇼에서는 결승전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톱7 가수들의 자유로운 무대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역가왕2'는 방송 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트로트 열풍을 이어갔다. 특히 결승전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는 트로트 장르가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 채리나♥박용근, 흉기 사건 뒤 숨겨진 이야기 공개
가수 채리나와 박용근 코치가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TV조선의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0년 차를 맞은 채리나와 박용근이 그동안 결혼식을 하지 못한 이유를 공개했다. 채리나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큰 사고를 겪고 나서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다"며, 2012년 10월 강남역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박용근은 범인에게 칼에 찔려 중태에 빠졌고, 채리나는 "그때 제 기도 제목은 '이 친구를 살려주세요'였다. 그때 99% 사망이라고 했지만, 그는 살아났다"고 회상했다.박용근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사고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했으며, 저희 둘을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큰 피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트라우마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곳과 오픈된 장소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두 사람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고, 결혼식을 미루게 된 중요한 원인 중 하나였다.채리나는 "그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고, 그 당시 내가 감히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무례한 일처럼 느껴졌다. 결혼식이 떠오를 때마다 그 사고를 기억할 사람들이 있을 테니,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할까 봐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때 박용근이 나를 누나로서 너무 좋아하는 감정을 느꼈다. 만약 그 감정이 없었으면, 그는 아마 그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박용근은 채리나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술 후 회복 중에 저도 처음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때부터 우리의 감정은 점차 쌓여갔고, 결국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혼식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10년 동안 미룬 결혼식이지만, 이제는 한 번쯤 소박하게라도 올리고 싶다"며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10년 차를 맞이한 지금, 결혼식뿐만 아니라 부모가 되는 꿈도 꾸고 있다. 채리나는 "주위에서 결혼식을 왜 하지 않냐고 많이 물어봤다. 그동안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시험관 시도를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2세를 위한 열망을 드러내며, "지난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계속 실패했으니, 이제는 정말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박용근은 2012년 강남역 흉기 사건의 피해자 중 하나로, 이 사건은 그가 겪은 가장 큰 위기였으며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박용근은 사고 후 간의 44%를 절제하는 등 큰 수술을 받았고, 그 후 회복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당시 사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로 인해 박용근은 트라우마와 함께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생활을 이어갔다. 이 사건은 그와 채리나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미루는 이유가 되었다.이제 결혼 10년 차를 맞이한 두 사람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들은 결혼식뿐만 아니라 시험관 시도 등 부모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 이영자, 데뷔 35년 만에 핑크빛 결실! 황동주와 최종 커플 성사
방송인 이영자가 데뷔 35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황동주. K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지난 23일 방송된 ‘오만추’에서는 이영자와 황동주가 남이섬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프로그램의 마지막 선택에서 커플로 결정되었다.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그분 덕분에 내가 연기자가 된 게 너무 행복하다. 데뷔 이래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며 이영자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도 그의 진심에 응답하며 최종 커플로 성사되었다.‘오만추’는 중년 연예인들이 출연해 과거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진짜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 다채로운 출연자들이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며, 시청자들에게 ‘꺼진 인연도 다시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황동주는 이영자를 ‘30년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이영자와의 커플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두 사람의 밀고 당기기, 그리고 황동주의 거침없는 마음 표현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그들의 사랑이 점차 꽃을 피우는 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이영자는 데뷔 35년 동안 한 번도 열애설을 내지 않았던 만큼, 연애 프로그램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다. 비록 ‘오만추’의 시청률은 KBS JOY에서 최고 0.3%, KBS2에서는 최고 2.8%로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은 폭발적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영자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고, 많은 팬들이 그녀의 변화를 반가워했다. 특히,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쾌한 먹방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영자는 ‘오만추’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웃음을 주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익숙했던 이영자는,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수줍어하는 모습과 진심 어린 고백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러한 새로운 모습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영자는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이영자의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이영자의 진심 어린 모습이 정말 좋았다”,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에 감동했다”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또한, 이영자와 황동주의 커플 성사 이후,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또한, 프로그램 방영 이후 네티즌들은 이영자와 황동주의 커플이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일부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다른 일부는 “이영자의 연애 과정을 보며 나도 다시 한 번 사랑을 찾고 싶어진다”는 댓글을 남기며, 프로그램이 단순한 연애 리얼리티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안겨줬음을 알렸다.이영자와 황동주가 최종 커플이 된 이번 방송은 중년의 사랑을 다룬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시청자들에게 잊혀진 인연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영자는 그동안의 대중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어떤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지 많은 관심을 모은다.
- '나는 솔로' PD의 자가복제?…'지지고 볶는 여행', 신선함은 어디에
'나는 솔로' 제작진이 또다시 출연자 '우려먹기'를 시작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Plus·ENA·티빙 신규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 이야기다.'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나솔사계' 론칭 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지고, 볶고, 속 끓이며 사는 것이 사랑과 인생'이라는 콘셉트로,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화제의 인물들이 다시 만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는다.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경수진, 이세희가 스튜디오 MC로 나서는 가운데, 24일 공개된 티저에는 첫 번째 여행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에서 최종 커플이었다가 헤어진 커플, 엇갈린 커플, 싸우다 정든 커플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출연한다.주인공은 '나는 솔로' 10기 정숙과 영수, 9기 옥순과 남자 4호, 22기 영숙과 22기 영수다. 10기 정숙과 영수는 방송 당시 '손선풍기 플러팅', '곱창찌개' 진실공방 등으로 "언성 낮추세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커플이다.티저 영상에서는 10기 정숙과 영수가 또다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다. 수영복 얘기를 꺼낸 영수에게 정숙은 "검색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쏘아붙였고, 영수는 "나한테 알려주면 내가 간다고, 어쩌라고~"라며 짜증을 냈다. 결국 영수는 "말꼬리 잡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 말고! 됐어! 얘기하지마! 시끄러워!"라며 발끈했다.문제는 이들 모두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이라는 점이다. 특히 10기 정숙, 9기 옥순, 22기 영숙은 높은 화제성을 가진 출연자들이지만, 반복되는 출연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일부 시청자들은 "'나는 솔로'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것 아니냐",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야지, 식상하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지고 볶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