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친분 無" 이민호, 박봄 '셀프 열애설' 강력 부인..반복된 해프닝에 '진땀'
배우 이민호 측이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의 계속되는 '셀프 열애설'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반복되는 해프닝에 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20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이민호가 게시물을 올려달라고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개인적인 친분도 전혀 없는 사이"라고 덧붙이며 박봄의 주장을 일축했다.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스스로 제기해왔다. 당시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박봄은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이민호를 재차 언급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셀프 열애설'을 이어갔다.이에 대해 박봄 측은 "박봄이 이민호의 열성 팬이다. 팬심으로 사진을 게시한 것"이라며 "단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봄은 20일 자신의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임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을 올려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박봄의 계속되는 '셀프 열애설' 주장에 이민호 측은 결국 직접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민호 측의 강경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박봄의 일방적인 주장이 계속되면서 팬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일각에서는 박봄의 행동이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복되는 해프닝으로 인해 이민호는 물론, 박봄 본인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사생활과 팬덤 문화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스타를 향한 팬들의 애정이 과도해질 경우, 당사자는 물론 팬덤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현재 박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민호 측은 더 이상의 대응은 자제할 것으로 보이나, 이번 해프닝이 쉽게 가라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팬들은 양측의 명확한 해명과 함께, 더 이상의 혼란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 안재현이 NYT 통해 밝힌 이혼 후 심경고백
한류스타 안재현이 세계적 권위지 뉴욕타임즈(NYT)의 주목을 받았다. 모델 출신 배우에서 이제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사업가로 변신한 그의 새로운 도전이 세계 최고 권위 언론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HB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난달 26일자 뉴욕타임즈가 '주얼리 사업을 키우고 있는 한국 스타(A Korean Star Is Growing His Jewelry Line)'라는 제목으로 안재현의 심층 인터뷰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패션 섹션의 주요 기사로 다뤄져, 안재현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006년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안재현은, 자신의 커리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패션 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모델의 수명은 한정적이지만, 패션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주얼리 사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의 주얼리 컬렉션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안재현은 "사랑하는 이에게 꽃을 선물하는 순간의 행복감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다"며 "나 자신도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주얼리로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디자인 철학을 밝혔다. 이러한 그의 섬세한 감성은 주얼리 디자인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국내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인터뷰를 진행한 저명 저널리스트 캐서린 베켓은 안재현의 다면적인 매력에 주목했다. 그는 "안재현은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특히 "삶의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의미 있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성찰적인 면모가 인상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연기자로서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재현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JTBC '끝사랑', 웹 예능 '천에오십'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tvN '핸썸가이즈'에 출연 중인 그는 예능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해 2020년 이혼이라는 개인사적 굴곡을 겪었지만, 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안재현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의 이번 뉴욕타임즈 인터뷰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다 진짜예요" 박봄이 밝힌 '이민호 남편' 발언…
전 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스스로 제기하며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발언은 소속사의 해명과 팬들의 우려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19일 박봄은 자신의 SNS 부계정을 통해 "다 진짜라서 쓴 거예요"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더불어 "세 번째 계정도 있다"며 팔로워를 독려하는 등 특이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그녀가 보여온 일련의 행동들과 맥을 같이한다.박봄은 지난 12일과 15일 연달아 자신의 SNS에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처음이 아닌데, 작년 9월에도 이민호를 가리켜 "진심 남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단순한 팬심의 표현"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박봄의 관련 게시물은 계속해서 이어졌다.최근에는 소속사가 이민호 관련 게시물을 임의로 삭제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자 2NE1의 팬덤도 더는 침묵하지 않았다.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기만적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팬들은 특히 "온전하지 못한 박봄과 함께 가는 것은 팀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지적하며, 향후 2NE1의 공식 활동에서 박봄을 제외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이민호 측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박봄의 계속되는 발언은 법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더욱이 2NE1의 재결합 활동이 한창인 시점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그룹 전체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웸블리 입성!"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기록 또 쓴다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2025년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초대형 월드투어 1차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ANNOUNCEMENT' 포스터를 게재, 한국, 북미,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펼쳐질 2025년 새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총 10개 지역을 방문한다.특히 주목할 점은 공개된 공연 장소 모두 수만 명을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급이라는 것이다. 블랙핑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최초의 K팝 걸그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를 통해 LA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도쿄 돔 등 세계적인 공연장을 누비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YG 측은 "'BORN PINK' 투어에 버금가는 역대급 규모와 최상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과 일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180만여 명이 함께한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지난 'BORN PINK' 투어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소개됐다. 블랙핑크의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담긴 영상은 벌써부터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확정된 개최 도시들과 함께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영상에 새겨져 있어, 앞으로 공개될 추가 공연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소주 한 잔'에 '눈물의 추모'까지 검열… 이젠 슬퍼할 자유도 없다
배우 이종혁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이종혁은 자신의 SNS에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했던 점을 언급하며 '소주 한 잔'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고인이 왜 힘들어했는지 생각해보라", "유명인으로서 신중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이종혁의 추모 글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이는 단지 한 연예인의 '경솔함'을 탓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추모 검열'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의 경우에도 추모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배우 신현준은 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에 국화꽃을 놓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죽음을 전시한다"는 비난을 받고 게시물을 삭제했다. 가수 하림 역시 추모글과 함께 올린 그림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게시물을 내려야 했다.심지어 작곡가 김이나와 배우 이지훈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가 "자기 반성이냐", "훈계하지 말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단순히 추모 여부를 넘어, 그 방식과 내용까지 타인의 잣대로 평가받는 현실인 것이다.물론 추모는 개인의 자유로운 영역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의미를 지닌 행위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마저 재단하고 검열하는 지금의 분위기는 오히려 슬픔을 가중시키고 진정한 추모를 가로막는 것은 아닐까. 이제는 '어떻게 슬퍼해야 하는지' 묻기 전에,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일에 조금 더 너그러워져야 할 때다.
- 영자 "잘생겨 보여" 연봉 확인 후 달라진 태도..영호 '원픽' 흔들릴까?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에서 역대급 반전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호와 영자. 그동안 영호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현해 온 영자가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 본격적인 '진심 공략'에 나서며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19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다른 솔로녀들의 응원 속에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영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영호는 첫인상 선택부터 옥순을 향한 '직진 본능'을 보여줬던 상황이다. 하지만 영자는 물러서지 않고 "제가 영호님 마음속 1순위였는데 (순위가) 내려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데리고 나가 봐야 할 것 같다. 순위 올리러!"라며 당찬 승부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영호가 미리 준비한 막창집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 두 사람. 영자는 "영호님 연봉이 얼마냐"는 '돌직구' 질문으로 분위기를 화끈하게 리드한다. 영호가 휴대폰에 적어 보여준 액수를 확인한 영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오오!"라고 감탄한다. 이어 "잘생겨 보여~"라며 '심쿵'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평소 보기 힘들었던 애교까지 발산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다.영자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3MC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이경은 "달라졌다! 내조를 시작한다!"라며 흥분을 드러내고, 데프콘과 송해나 역시 흐뭇한 미소와 함께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과연 영자의 '진심 공략'은 '옥순 바라기'였던 영호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 '나는 SOLO' 24기는 19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흰머리에 멍투성이' 고현정의 섬뜩한 변신... 제작진도 놀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고현정이 신작 '사마귀' 촬영 종료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며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는 소회를 전한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얼굴 전체가 멍투성이로 변한 고현정의 모습이었다. 평소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가득한 멍 자국, 그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난 흰머리카락까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그의 투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이번 작품 '사마귀'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를 모방한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과 함께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되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현정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던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회복 후 곧바로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그간의 고된 촬영 과정을 함께 이겨낸 동료애가 느껴졌다.이번 작품을 통해 고현정은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우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멍투성이 분장이 암시하는 캐릭터의 강도 높은 서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천재 아역'의 마지막 가는 길... 25살 김새론이 우리에게 남긴 것
한국 영화계의 '천재 아역'으로 불렸던 배우 김새론이 25세라는 너무도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생전 그와 가깝게 지냈던 배우 김보라, 에이비식스의 박우진 등이 참석해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발견된 김새론의 비보는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빈소에는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던 원빈을 비롯해 한소희,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방송인 장성규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SNS에서도 김옥빈, 서예지, 전효성, 홍석천, 이종혁 등 많은 스타들이 국화꽃 사진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2001년 잡지 '앙팡'의 아역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 '여행자'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이를 통해 김새론은 한국 최연소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아저씨', '도희야'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으로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한국 영화계의 미래로 주목받았다.하지만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그의 연예 활동은 급격히 위축되었다.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그의 분량이 대폭 축소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최근 연극 '동치미'로 2년 만의 복귀를 시도했으나, 논란이 일자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 '기타맨'으로 남게 되었다.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소장은 빈소에서 고인의 부친과 나눈 대화를 통해, 사생활을 다룬 유튜버들의 영상이 고인에게 큰 심적 부담이 되었다고 전했다. 협회는 향후 관련 유튜버들에 대한 고발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을 향한 과도한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사생활 보도가 한 젊은 예술인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서강준, 충격 진실 폭로..입양설 논란 진실은?
배우 서강준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의심했던 ‘셀프 입양설’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짠한형’에서는 서강준을 비롯해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출연진인 조복래와 윤가이가 출연해 MC 신동엽과 함께 술을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서강준은 드라마의 촬영 중 쌓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적인 이야기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서강준이 등장하자 출연진은 그의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출연자는 “실물로 보니 남성미가 있다”고 칭찬했고, 서강준은 “군대 다녀오고 나서 외모가 좀 변했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서강준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다”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이목구비”라고 극찬했다. 특히 서강준의 갈색 눈동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신동엽은 "렌즈를 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서강준은 “렌즈를 끼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눈동자 색임을 밝혔다. 서강준의 눈동자 색은 그의 매력 중 하나로, 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러나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서강준이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입양된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경험을 털어놓은 대목이다. 서강준은 “누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부모님과는 눈 모양이나 생김새가 다르게 보여서 고등학생 때 내가 혹시 입양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부모님과 닮지 않았다고 느껴서 그런 의심을 가졌다고 설명하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 이야기에는 MC 신동엽도 놀라며 “제2의 지진희”라며, 배우 지진희가 과거 방송에서 자신도 입양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한 경험을 털어놓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반응했다. 서강준은 이러한 의심을 어머니에게 직접 물어봤다고 한다. 그는 “어머니께 ‘내가 입양된 건 아니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께서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며 웃으셨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 친자 검사는 하지 않았다”는 농담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의 웃음 속에서 그의 따뜻한 성격과 부모님과의 유쾌한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서강준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친 후 첫 작품인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국정원 요원인 정해성(서강준 분)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해 사라진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서강준의 전역 후 첫 작품이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강준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드라마의 또 다른 출연진인 조복래는 서강준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고 밝혔다. 조복래는 “서강준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12%를 넘기면, 출연진 모두 해외여행을 가자는 공약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서강준의 결단력에 놀랐다. 서강준은 “진짜 그렇게 되면 어쩌려고 그래?”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이어서 “나는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드라마의 성공이 개인적인 이익을 넘어선 더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이 드라마가 잘되면 그 금액보다 훨씬 더 큰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서강준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복귀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성공 여부는 물론이고, 서강준이 그동안 쌓아온 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강준은 이제 군복무를 마친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성공과 함께 서강준의 연기 커리어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 박희순 "8억 세금? 억울해요!" 세무사와 이견 있었을 뿐 '해명'
배우 박희순이 8억 원대 세금 추징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세무 대리인과의 과세 해석 차이로 인한 문제일 뿐, 고의적인 탈세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현재 성실하게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박희순의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 대리인의 조언에 따라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 왔다"며 "이번 과세 건은 과세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의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일 뿐,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해 박희순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약 8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으며, 박희순은 이에 불복해 조세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현재 사전 심의 단계에서 이의 제기를 한 상태"라며 "과세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박희순은 오는 6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