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구준엽, 전 남편 왕소비와 전쟁 선포.."가족 지킬 것"
가수 구준엽(56)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 서희원(쉬시위안·48)의 어머니인 황춘매(48)가 서희원의 전 남편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42)와 공개적으로 갈등을 표출하며 전쟁을 선포했다. 서희원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황춘매는 "내 가슴의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며 슬픔을 드러내면서도, "나는 정의가 회복될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전쟁할 것이다. 응원해 달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왕소비와 그의 가족을 상대로 한 법적 싸움이 예고됐다.황춘매의 발언에 팬들은 "함께 힘을 합쳐 서희원을 위한 정의를 추구하자"며 그녀를 지지했다. 한편, 왕소비는 서희원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11일 재혼한 부인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갔다. 그가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귀국했으나, 비 오는 날 길거리에서 우산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되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치러진 장례 비용을 그의 어머니가 부담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논란을 더했다.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은 중국 SNS인 웨이보와 틱톡에서 계정이 삭제되는 처벌을 받았다. 또한, 왕소비와 장란이 1억 4200만 달러(약 2000억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대만에 신탁을 설립해 돈을 은닉하고 세탁하는 등의 폭로가 이어졌다. 서희원은 고급 주택 두 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대만 민법에 따르면 서희원의 자녀들은 그녀의 유산의 3분의 2를 상속받을 수 있다. 이들의 법적 대리인은 왕소비지만, 이는 향후 또 다른 법적 분쟁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변호사들은 서희원의 유산 배분에서 황춘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왕소비의 친권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법적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왕소비는 친권 회복을 법원에 요청할 수 있어, 양측 간의 법적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구준엽은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에게서 서희원의 가족과 두 자녀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준엽은 왕소비와 그의 가족의 행동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뜨려 상처를 주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구준엽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서희원은 춘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서희원의 유산은 약 6억 위안(12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고, 2022년 구준엽과 결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그녀의 두 자녀와 함께 가정을 이루며 서희원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서희원의 사망 이후 왕소비와 그 가족, 그리고 구준엽과 황춘매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향후 유산 분배와 친권 문제 등 법적 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NJZ 하니, '비자 문제' 70개 기사 폭탄... '심각한 권익 침해' 지적
글로벌 K팝 그룹 NJZ(이하 뉴진스)가 멤버 하니의 비자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비자 문제로까지 확대되면서, 멤버들의 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진실을 밝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12일 뉴진스 부모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입장문에 따르면, 호주·베트남 이중국적자인 하니는 이미 지난 11일 적법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은 상태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불법체류'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특히 뉴진스 측은 어도어가 비자 문제를 빌미로 부당한 압박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소속사 측이 어도어를 소속사로 기재한 연장 동의서 서명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불법체류가 될 수 있다는 협박성 메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개인정보와 서명이 포함된 서류를 관련 기관에 임의로 제출했다는 주장이다.해외 국적 K팝 아이돌의 국내 활동을 위해서는 예술흥행(E-6) 비자가 필수적이다. 이 비자는 소속사와의 고용계약을 전제로 발급되며, 매년 갱신이 필요하다. 하니의 비자 만료를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태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맞물리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다.뉴진스 측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행태에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불법체류자'라는 민감한 표현을 남용하고,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비자 관련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보도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하루 동안 약 70개의 관련 기사가 쏟아진 것에 대해 "심각한 권익 침해"라고 비판했다.더불어 이들은 비자의 종류와 만료 날짜 등 비공개 개인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이는 "당사자가 아닌 어도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라고 지목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한편 NJZ로 새 출발을 선언한 뉴진스는 3월 23일 홍콩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어도어는 이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양측의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에 '날개 없는 비상'?… 활동 차질 불가피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비자 만료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며 그룹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하니의 비자 문제는 뉴진스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호주, 베트남 이중국적자인 하니는 이달 초 예술흥행(E-6)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문제는 하니가 비자 연장을 위해 소속사 어도어가 준비한 서류에 사인을 거부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E-6 비자 발급에는 전속계약서, 소속사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한데, 하니가 서류에 사인할 경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어도어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하니의 비자 만료는 뉴진스의 국내 활동에 차질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결국 뉴진스는 당분간 해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뉴진스가 아닌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3월 21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에 참여,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하지만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에이전트 계약 등은 법적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어도어는 즉각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및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고, 첫 심문과 공판이 각각 3월 7일,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어 분쟁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하니의 비자 만료는 어도어와 뉴진스 간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드는 새로운 국면으로 해석된다.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 돌풍을 일으킨 뉴진스의 활동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장성규, '오요안나 이간질' 의혹 정면 반박…"유족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할 것"
지난해 9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오 전 캐스터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인 장성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11일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과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인과 유족분들이 평안을 찾으신 후 입장을 밝히려 했으나, 2차 가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유족분들의 권유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장성규는 2022년 운동을 하러 갔다가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 전 캐스터를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오 전 캐스터는 김 캐스터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잘 챙겨준다며 친분을 과시했다고 한다. 이후 오 전 캐스터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이후 고민 상담을 요청했고, 장성규는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고 했다.하지만 오 전 캐스터의 고민은 깊어졌고, 장성규는 평소 오 전 캐스터와 친하다고 생각했던 김 캐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 캐스터는 "내부적으로 업무상의 사정이 있어서 쉽지 않다"며 돕기를 주저했고, 장성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다고 밝혔다.장성규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주장하는 김 캐스터의 험담을 전해 들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그는 "당시 같은 방송 일을 하는 고인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노력했지만, 직장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정도의 어려움이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점이 후회된다"고 심경을 밝혔다.장성규는 지난해 5월 광주 출장길에 오 전 캐스터와 나눈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인의 죽음을 뒤늦게 알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유족께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선을 넘은 악플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오 전 캐스터 유족의 진상조사 요구와 노조의 특별근로감독 요청에 따라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유족은 오 전 캐스터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다만, 유족 측은 김 캐스터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며, 민사소송 대상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솔로지옥4' 최종회 반전… '여자 이관희' 이시안의 최종 선택은?
넷플릭스 화제작 '솔로지옥 4'가 11일 최종회를 공개하며 4쌍의 커플 탄생이라는 극적인 결말을 맺었다. 외딴섬에서 짝을 찾아야만 탈출할 수 있는 이 데이팅 서바이벌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최종 선택의 날,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장태오였다. 시즌 내내 이시안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준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았다. 뒤이어 김태환은 천국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배지연을, 메기남 안종훈은 지옥도에서 함께한 김혜진을 선택했다.가장 치열한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던 국동호는 김아린, 정유진, 박해린 중 고민 끝에 김아린에게 향했다. 특히 정유진과 박해린을 지나치는 순간의 긴장감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이번 시즌 최대의 관심사였던 육준서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첫 사람"이라며 이시안을 선택했고, 김정수 역시 마지막까지 이시안을 향한 마음을 굳건히 했다. 결과적으로 이시안은 무려 세 명의 남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여성 출연자들의 선택도 극적이었다. 배지연은 "힘들었던 지옥도 생활을 든든하게 만들어준" 김태환과 손을 잡았고, 김아린은 국동호를 선택하며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혜진 역시 "중간에 나타나줘서 고맙다"며 안종훈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최종 선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3명의 구애자를 둔 이시안의 결정이었다. 장태오는 끝까지 진심을 다해 구애했고, 김정수는 담백한 고백으로 이시안의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시안의 최종 선택은 육준서였다. 더욱이 퇴장하는 순간 육준서가 이시안을 들쳐 메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결국 '솔로지옥 4'는 이시안♥육준서, 김혜진♥안종훈, 배지연♥김태환, 김아린♥국동호 4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막을 내렸다. 반면 정유진, 박해린, 김민설은 아쉽게도 단 한 표도 받지 못한 채 솔로로 남게 되었다.이번 시즌은 특히 이시안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러브라인과 국동호를 둘러싼 치열한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 ‘NJZ’로 새 출발한 뉴진스, 여전히 남은 ‘진흙탕 싸움’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며, 새 팀명 'NJZ'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7일 SNS를 통해 팀명 변경을 알리고 새로운 행보를 발표했다. 기존의 ‘진즈포프리’라는 계정명을 ‘NJZ_Official’로 바꾸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새로운 팀명 공개와 함께, 뉴진스는 3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에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컴플렉스콘 마지막 날인 3월 23일에 NJZ의 데뷔곡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또한, 멤버들은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어도어 측은 여전히 계약 기간이 2029년 7월까지라고 주장하며, 전속 계약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현재 어도어는 뉴진스의 전속 계약 유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이다. 어도어 측은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법정 다툼은 오는 3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법원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 계약 유효 여부를 가리기 위한 첫 심문 기일을 정했으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법정 싸움은 양측의 입장이 충돌하는 가운데 진행될 것이며,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뉴진스의 부모들이 직접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며 여론전에 참여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부모들은 "긴 분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지만,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채널이 있다"고 주장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부모들의 등장으로 상황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으며,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갈등은 양측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여론전은 지난해부터 치열하게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뉴진스와 어도어 모두 입장문과 반박문을 발표하며 충돌을 이어왔다. 그러나 뉴진스의 부모들이 직접 나서면서 갈등의 중심은 더욱 복잡해졌다.업계 관계자들은 뉴진스 부모들의 SNS 개설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법정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여론전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양측이 여론전에 집중하게 되면 서로의 흠집 내기에 몰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전에 피프티피프티와 같은 사례에서 부모들의 개입이 멤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처럼, 이번에도 부모들의 개입이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뉴진스는 이번 계약 분쟁을 법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지만, 부모들의 개입과 여론전은 더 큰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법적 해결과 함께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아니면 여론전으로 치닫게 될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뉴진스는 ‘NJZ’라는 새로운 팀명과 함께 본격적인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했으며, 신곡 발표와 공연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그러나 그들이 직면한 법적 다툼이 어떻게 결론을 맺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들의 향후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법적 판결과 함께 그룹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송혜교X공유, 1960년대 연예계 뒤흔든다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왕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제작을 확정하고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꿈을 향해 질주하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그려낸 노희경 작가와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받는 이윤정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작품은 송혜교와 공유의 만남으로 또 한번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송혜교는 극 중 험난한 세상 속에서도 성공을 위해 뜨겁게 살아가는 '민자' 역을 맡아 또 다른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더욱 깊어진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트렁크'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는 공유는 민자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동구'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이윤정 감독과 오랜만에 재회한 공유가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이목이 집중된다.여기에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까지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김설현은 민자와 복잡하게 얽힌 '민희'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차승원은 최고의 작곡가 '길여' 역으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꿈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는 민희의 엄마 '양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천천히 강렬하게'는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2023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와 함께,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가 만들어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뉴진스, 새 팀명 'NJZ' 선포한 진짜 이유는?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이후 처음으로 새 팀명 'NJZ'를 공개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본격화했다.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던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약 2주간의 팀명 공모 과정을 거쳐 7일 SNS를 통해 새 이름을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임시 계정명 '진즈포프리(@jeanzforfree)'도 'NJZ_Official'로 변경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이번 팀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공식석상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멤버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현재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주목할 만한 점은 팀명 변경과 동시에 새로운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는 것이다. NJZ는 다음 달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의 부대 행사인 '컴플렉스 라이브'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는 새로운 팀명으로 진행하는 첫 공식 활동이 될 전망이다.멤버들은 SNS를 통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는 법적 분쟁 속에서도 멤버들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서는 이번 팀명 변경이 단순히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의 첫 활동을 예고한 것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나솔 최초 5:1 몰표..그 주인공은?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에서 사상 초유의 '5:1 데이트'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인 옥순이 전무후무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남자들이 모두 그녀를 선택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이 연출됐다.옥순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대기업 ‘K’사의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그 이후 그녀의 직장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은 프로그램 내내 주목받는 인물이었고,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가 남자들의 선택을 독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 영호, 영철, 영식, 상철 등 모든 남성들의 표를 받으며 '5:1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이 장면은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반면, 옥순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들은 모두 ‘0표’를 받으며 씁쓸한 결과를 맞이했다. 옥순과의 첫 대화에서는 영식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너가 나를 선택하든 안 하든 널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 대화 후 옥순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영식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그 이후 영식은 "소고기뭇국을 끓여주겠다고 했는데, 네가 말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라며 옥순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 순간이 옥순의 마음을 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옥순은 이때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했다.옥순의 차례가 되자, 남자들은 즉각적으로 옥순을 선택하기 위해 움직였다. 영식이 먼저 옥순에게 달려가며, 뒤이어 영수, 영호, 영철, 상철이 그 뒤를 따랐다. 이로써 옥순은 '5:1 데이트'라는 놀라운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무슨 야유회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식사 중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각 남성들은 각기 다른 이유를 말했다. 영호는 “오늘을 옥순 데이로 정하고 대화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영철은 바쁜 일정을 피하고 옥순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영수는 옥순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식은 “내가 너를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진짜 행복할 것 같다”며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식은 다른 남성들이 공통 관심사를 억지로 어필하는 모습에 기가 찼다고 말하며 ‘근자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옥순과의 ‘5:1 데이트’가 끝난 후, 상철과 영수는 옥순에게 로맨틱한 말을 건넸다. “뽑을 일이 있으면 네가 날 뽑아야지, 어떻게 하겠어?”라며 감정적인 어필을 이어갔다. 영철은 데이트를 마친 후 다시 순자에게 다가갔고, 광수는 정숙과의 1:1 대화를 마친 후 순자와 다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이는 '돌아온 순자의 전성시대'를 예고하며 프로그램의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번 방송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이라는 새로운 갈등 요소도 등장했다. 이는 향후 출연자들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는 SOLO' 24기는 더욱 복잡한 감정선과 갈등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솔로나라 24번지'에서 펼쳐질 미래의 전개가 무엇일지, 더욱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블링크 보고싶었어!" 블랙핑크, 2025년 월드투어로 돌아온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그룹 블랙핑크가 2025년 월드투어 개최를 전격 발표하며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개별 활동에 집중해 온 블랙핑크가 다시 뭉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본 핑크' 투어 당시 핑크빛 응원봉으로 물결치는 장엄한 공연장과 무대 위 블랙핑크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교차 편집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특히 "2025 월드투어"라는 문구와 함께 다시 한번 무대에 설 블랙핑크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새로운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아직 투어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앞서 블랙핑크의 컴백을 직접 언급한 만큼 2025년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이 예상된다.블랙핑크는 '본 핑크' 투어를 통해 전 세계 34개 도시, 66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K팝 걸그룹 최다 관객인 180만 명을 동원, 명실상부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또 어떤 역대급 무대와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YG 측은 "블랙핑크의 2025년 활발한 활동을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구성해 컴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