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김흥국 "정몽준 때문에 우파 됐다! 좌파면 5년 쉰다!" 尹 향한 찐사랑 공개
가수 김흥국이 자신이 우파가 된 이유가 과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정치 참여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과거 정치적 선택의 배경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드러냈다.지난 22일 조영남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 조영남'에 출연한 김흥국은 "우파가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정몽준 이사장을 언급하며 과거 대통령 선거 당시 정 이사장의 '국민통합 21' 창당에 참여했던 일을 회상했다. 당시 최측근 참모 특보로 임명되면서 자연스럽게 우파 성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는 "줄 잘못 서면 5년 쉬어야 된다. 자세도 낮춰야 한다. 정치가 무섭더라"라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실제로 김흥국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위해 모인 보수 분들을 존경한다"며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들이대 TV'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자기표현"이라고 옹호하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네티즌에게는 "조용히 해라. 당신은 한국 사람 맞느냐"라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김흥국의 이러한 정치적 행보는 과거 정몽준 이사장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우파 성향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굳건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발언은 대중들에게 과거 정치 참여 경험과 현 정부에 대한 입장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도 그의 정치적 행보와 발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악령 퇴마' 도전한 송혜교… 예매율 보니 '경악'
한국 영화계가 2024년 설 연휴를 맞아 새로운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톱스타 송혜교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을 휩쓸며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 당일 예매율 41.1%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예매 관객 수가 20만 6,853명을 돌파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히트맨2'(예매율 17.9%)를 큰 차이로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작품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된 의식을 수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스릴러다. 특히 송혜교가 맡은 캐릭터는 그동안 그녀가 보여줬던 청순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는 개봉 9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지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3사 모두에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검은 수녀들'의 흥행 가능성은 단순히 송혜교의 스타파워에만 기대고 있지 않다. 소년을 구하고자 하는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오컬트 장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 연휴를 맞아 한국 영화계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검은 수녀들'은 이미 흥행 대작의 면모를 보이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작품이 송혜교의 연기 변신은 물론,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의사 파업' 한창인데... 500억 쏟아부은 의사 드라마의 충격적 결단
의료계 파업 사태로 1년 넘게 방송이 미뤄졌던 CJ ENM의 야심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결국 2025년 4월 방영을 확정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의료계 파업과 맞물려 상당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이 드라마는 원래 2023년 5월 tvN의 대히트작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었다. 제작비만 500억 원대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였지만,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 파업이 시작되면서 방송이 전면 중단됐다. 특히 의사들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의사 미화'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23일 CJ ENM이 공개한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에서 이 작품의 방영 일정이 전격 발표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tvN 드라마들의 연이은 부진과 넷플릭스의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공개 등이 방송 강행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히트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교수진과 전공의들의 고된 일상과 따뜻한 우정을 그린다. 특히 저출산 시대에 비인기과를 선택한 젊은 의사들의 도전과 성장을 주요 테마로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의료계 상황을 고려할 때 방송 시기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사들의 일상을 다루는 드라마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미지수다. 앞서 원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영 당시에도 '의사 미화'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CJ ENM은 이 작품을 tvN 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겠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흥행 성공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5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방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카드 한도 초과까지 간 박수홍, ‘쇼핑 중독’ 충격 일상 공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8회에서 박수홍이 딸 재이의 생후 70일을 맞아 남대문 쇼핑을 즐기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은 시청률 3.8%(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 회차에서는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 그리고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딸 재이가 통잠을 자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재이는 7시간 30분 동안 자는 통잠에 성공하며 귀여운 애교와 함께 방송을 빛냈다. 박수홍은 "재이가 한자를 읽는다"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재이는 카메라가 움직일 때마다 고개를 돌리며 아이돌 못지않은 아이컨택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한, 박수홍과 김다예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대문 아동복 거리를 방문했다. 재이는 생후 70일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을 정도로 큰 키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재이한텐 안 아깝다"며 쇼핑에 푹 빠졌고, 여러 가지 아기 옷을 구입했다. 급기야 그는 매장 주인에게 "카드 한도 초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남산 타워에서 3년 차 신혼의 풋풋함을 만끽했다. 박수홍은 "재이라는 빛이 들어왔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깜짝 이벤트로 김다예를 위한 노래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김다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부부의 깊어진 애정을 나타냈다.한편, 개그맨 정성호의 오남매는 1년 만에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현은 거실 청소, 수애와 재범은 하늘이의 기저귀를 갈며 집안일을 자동으로 분담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수애는 15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성공 이야기를 전했고, 수현 역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수현의 모습에 "차은우를 닮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정성호는 수현의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며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수현은 'Handsome'을 "핸드솜"이라고 읽어 폭소를 자아냈고, 수애는 "영어 못하는 것도 유전인가?"라며 정성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오남매는 점심으로 짜장라면 8개를 먹으며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오남매는 '다둥하우스'의 옷값을 마련하기 위해 동묘 시장을 찾았다. 수현은 '다크 수현' 스타일로 변신하며 박수홍의 개그 본능을 자극했다. 수현은 'POWER' 뮤직비디오를 완벽히 재현하며 박수홍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방송 내내 오남매의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이번 방송은 박수홍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정성호 오남매의 개그 본능을 가득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아이유, 첫사랑 기억 소환하는 '청춘 만찢' 포스터 공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싱그러운 봄 햇살 같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23일 넷플릭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폭싹 속았수다'의 한국어판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앞서 넷플릭스 프랑스 계정에 깜짝 공개된 포스터가 국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국어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순수한 청춘 '애순'과 '관식'으로 완벽 변신한 아이유와 박보검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들판 위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나란히 선 두 사람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유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박보검의 트레이닝복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으며, 박보검은 그런 아이유를 바라보며 온화하면서도 듬직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주머니 속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은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며 두 사람이 그려낼 애틋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극 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짧은 단발머리에 옛 교복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박보검 역시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는다."여전히 꽃잎 같고, 여전히 꿈을 꾸는 당신에게"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으며 '애순'과 '관식'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폭싹 속았수다'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희로애락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의 만남, 그리고 명품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부모님까지 회유했다"...뉴진스가 밝힌 하이브의 민낯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 하이브를 상대로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섯 멤버 전원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멤버들은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다"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법무법인 세종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대리인이기도 하다는 점이다.뉴진스는 소속사의 의무 불이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졌으나,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충격적인 것은 소속사의 회유 시도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최근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어도어는 12월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다.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제3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제 양측의 공방은 법정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뉴진스는 "정정당당하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주길 바란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와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당당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 "진짜 엄마 맞나요?"...'수상한 그녀' 최종회 앞두고 '대반전'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가 최종회를 앞두고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방송 초반, 유니스 엔터 식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대니얼(진영)과 두리는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감정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한 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7년 전 대니얼의 은퇴 이유가 드러났다. 스토커 유지안(우도임)의 집요한 협박 때문이었다. 지안은 대니얼의 친모가 김애심(차화연)이라는 사실을 빌미로 협박했고, 결국 대니얼은 연예계를 등져야만 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애심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박준(유정후)과 두리는 셀프 사진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리가 대니얼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준은 "어떻게 그 녀석이 남자로 보여"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은 반지숙(서영희)의 등장이었다. 두리가 오말순(김해숙)의 국밥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숙은 의심을 품고 엘리먼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결정적인 순간은 촬영 직전에 찾아왔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팔에 생긴 반점을 발견한 두리는 다시 70대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청소부로부터 에밀리에 대한 언급을 들은 후, 더욱 혼란스러워진 두리는 결국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지고 말았다."자넷이 에밀리라면 그럼 나도 다시 늙어지는 거야?"라는 두리의 마지막 중얼거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쓸쓸하게 만들었다. 특히 쓰러진 두리를 향해 지숙이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제 단 한 회만을 남겨둔 '수상한 그녀'는 두리의 운명, 그리고 대니얼과의 관계 등 수많은 미스터리를 풀어내야 한다. 시청자들은 과연 두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국민 MC가 성 로비?..나카이 마사히로, 후지TV 성상납 의혹에 일본 '발칵'
일본 국민 MC 나카이 마사히로(52)가 후지TV 여직원 성상납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는 물론 일본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광고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지TV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사건의 발단은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의 보도였다. 슈칸분슌은 최근호에서 후지TV가 유력 연예인들을 관리하기 위해 여성 아나운서와 스태프들을 동원, 조직적으로 성상납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특히 슈칸분슌은 나카이 마사히로가 후지TV 여직원에게 성상납을 받았고, 피해 여성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나카이는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사과했지만, "합의가 이뤄져 연예 활동에는 문제없다"는 발언으로 '진정성 없는 사과'라는 비판을 받았다.논란이 커지자 후지TV 소속 여성 아나운서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과거 편성부장 B씨로부터 다른 남성 연예인에게 성상납을 강요받을 뻔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B씨가 '중요한 프로그램을 맡기려면...'이라며 은밀한 만남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후지TV 내부에 만연한 성상납 강요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스캔들이 일파만파 커지자 도요타, 닛산, 세븐&아이홀딩스, 카오, 이온, 맥도날드 등 15개 이상의 일본 대기업들은 후지TV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기업들은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광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조사 중"이라는 말만 반복해 비판을 받았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스캔들을 넘어 일본 연예계, 나아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 착취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권력형 성범죄, 성을 매개로 한 로비 문화 등 고질적인 병폐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일본 네티즌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 "이번 기회에 일본 연예계의 추악한 민낯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 홍상수, 장모 빈소에 20대 여성 보내... '셀로판지 꽃' 진실은?
홍상수 감독 장모의 빈소에 놓인 '싸구려 꽃 한 송이'가 8년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 속에 장모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한 홍 감독이 대리 조문을 보냈고, 그마저도 성의 없는 모습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논란의 시작은 유튜버 이진호 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영상이다. 이 씨는 2017년 12월 별세한 홍 감독 장모의 빈소에 홍 감독 대신 20대 여성이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짧은 머리의 이 여성은 길거리에서 파는 듯한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 송이를 빈소에 놓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한다.이 씨는 "홍 감독의 아내는 당시 '그런 일을 할 사람은 홍 감독밖에 없다'며 탄식했다"며 "조화도 아닌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 송이가 바로 홍 감독의 스타일"이라는 주변 증언을 함께 전했다.실제로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가정을 떠나 8년째 김민희와 살고 있다. 그는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는 법원의 판결로 패소했다.이번 논란은 단순히 과거사 재조명을 넘어, 최근 불거진 김민희의 임신 및 출산설과 맞물려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불륜으로 얼룩진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한 사람을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반박도 나온다. 빈소에 꽃을 놓고 간 여성이 실제로 홍 감독이 보낸 사람인지, 꽃의 가격이나 형태만으로 진심을 판단할 수 있는지 등 따져봐야 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현재 홍 감독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싸구려 꽃 한 송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만찢남으로 돌아온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설 연휴 장악 예고
배우 주지훈과 추영우가 ‘중증외상센터’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다. 이 드라마는 기발한 전개와 판타지 요소로 큰 인기를 끌었던 웹툰을 원작으로, 메디컬 활극 장르를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설 명절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이 드라마는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다.‘중증외상센터’는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을 부활시키기 위해 힘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백강혁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며, 신들린 수술 실력을 발휘하는 ‘신의 손’으로 불린다. 드라마는 원작의 스타일리시하고 만화적인 표현을 자제하고,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도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영웅 서사시를 그리며, 다양한 액션과 스릴 넘치는 장르적 요소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드라마는 전통적인 메디컬 드라마와는 다른 결을 보인다. 백강혁은 그의 불도저같은 성격으로 팀을 이끌며,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인간적인 갈등과 활극적인 요소를 섞어 관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주지훈은 백강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극적인 재미와 사람 생명의 소중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민했다”며,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을 밝혔다.추영우는 백강혁의 첫 제자이자 중증외상팀의 일원인 양재원 역할을 맡았다. 양재원은 엘리트 항문외과 펠로우였으나 백강혁의 뒤를 따르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추영우는 주지훈을 롤모델로 삼아 그의 배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의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그는, 이 드라마가 대세 배우로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영은 중증외상팀의 깡다구 좋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았다. 천장미는 백강혁과 양재원을 든든히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작품에서 중요한 캐릭터로 활약한다. 하영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현실에서는 간호사가 교수를 쥐락펴락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작품 속에서는 그런 모습을 잘 살려 재미있게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중증외상센터’는 메디컬 드라마를 넘어서 영웅 서사시처럼 펼쳐지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주지훈은 이번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빠져들 수 있는, “기쁨의 쾌속질주”처럼 전개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윤경호는 “설 명절에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이 드라마의 매력을 강조했다.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24일 공개될 예정이며, 메디컬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뿐 아니라, 액션과 활극을 즐기는 관객들까지도 만족시킬 것이다. ‘중증외상센터’는 기대 이상의 시청자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설 연휴에 맞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