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보
- 이승환 저격? "어른은 귀하고 드물다"…나훈아 '꼰대' 논란에 기름 붓나
가수 이승환(59)이 '어른'의 의미를 되짚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훈아 저격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나훈아가 콘서트에서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며 자신을 '어른'이라 칭한 것에 대한 반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승환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포스터와 함께 "‘노인’과 ‘어른’은 구분돼야 한다"며 "'어른'은 귀하고 드물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이라며 나이가 단순히 '어른'의 기준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 글은 앞서 불거진 나훈아 콘서트 정치 발언 논란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나훈아는 지난 10일 콘서트에서 현 정치 상황을 좌우 진영 논리로 비판하며 "내 이야기를 두고 야당 국회의원인지 뭔지 입 다물라고 하더라"며 특정 정당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어디 어른이 얘기하는데 ××하고 있냐"며 스스로를 '어른'이라 칭해 논란을 키웠다.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이승환의 글이 나훈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승환의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본인에게 비난하는 사람들을 '버릇없다'라고 말하는 나훈아가 보고 배우길", "노래를 들으러 온 관객한테 3시간 공연에서 1시간을 정치, 그것도 말도 안 되는 좌우 논리로 말을 하는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한테 너무나 예의 없는 노인이 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나훈아의 발언을 비판했다.이승환이 의도적으로 나훈아를 저격한 것인지, 단순히 '어른'의 의미를 되짚는 글을 올린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이승환의 글이 나훈아 콘서트 발언 논란과 맞물려 또 다른 논쟁거리를 낳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 브브걸, 1년 5개월 만에 컴백! 'LOVE 2'로 가요계 정조준
그룹 브브걸(BBGIRLS, 민영·은지·유나)이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LOVE 2(러브 투)'를 발표하며 1년 5개월 만에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LOVE 2'는 지난해 발매한 더블 싱글 'ONE MORE TIME'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으로, 긴 공백기를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브브걸의 뜨거운 열정과 음악적 성장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특히 데뷔 초부터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이들의 저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신곡은 K팝 대표 히트곡 메이커 스윗튠과 브브걸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내로라하는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윗튠은 브브걸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음악적 색깔을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브브걸은 '롤린', '운전만해' 등의 역주행 히트로 '서머퀸'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3년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들은 'ONE MORE TIME'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특히 이번 싱글은 브브걸이 새로운 소속사 GLG와 함께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멤버들은 각종 음악 방송과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역주행 아이콘'에서 '믿고 듣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브브걸의 새로운 도약에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나훈아, 할 말은 하고 간다! 은퇴 무대서 정치권 저격
‘가황’ 나훈아가 은퇴 투어를 마무리하며 59년의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음악적 업적보다 정치적 발언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나훈아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했다.나훈아는 지난해 2월 전격적으로 은퇴를 발표하며, 두 달 후부터 은퇴 투어를 시작했다. 이 투어는 인천, 광주, 울산, 대구, 부산 등 전국 14개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 중 나훈아는 “절대 울지 않고 씩씩하게 더 신명나게 잘하겠다”며,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시간 30분의 긴 러닝타임을 소화하며 현역 가수 못지않은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 번 말했으니 할 수 없다”며 은퇴 번복 의사를 분명히 했다. 나훈아는 공연 중 스타로서의 삶을 넘어서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구름 위를 걸어다니고 별 밖 하늘에서만 살았는데 이제는 땅에 걸어다니겠다”고 언급하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그의 은퇴 콘서트는 음악적인 감동보다 정치적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공연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진행된 만큼, 나훈아의 정치적 발언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10일 공연 중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말하며 정치권에 대해 쓴소리를 내놓았다. 이는 여당과 야당의 갈등을 비판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그는 “어머니는 형제가 어떤 이유로도 싸우면 안 된다고 하셨다. 지금의 상황은 과연 국가를 위한 일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이 발언은 즉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나훈아의 발언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양비론’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상일에 눈 감고 살았으면 은퇴하고 조용히 갔어야 한다”며 나훈아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나훈아의 태도를 비난했다.그러나 나훈아는 공연 중 이러한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왼쪽만 못했고 오른쪽은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니는 잘했나’라고 한 것”이라며 발언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발언은 공연의 마지막 날까지 계속 이어졌다. 나훈아는 “여러분이 뭐라고 하시면 인정하겠다. 하지만 정치권은 내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나훈아의 정치적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훈아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하며, "계엄 사태에 대한 나훈아의 인식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는 나훈아의 직설적인 발언을 지지하며 “그가 할 말은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명자’, ‘홍시’, ‘사랑’, ‘무시로’, ‘울긴 왜 울어’, ‘사모’, ‘정이 웬수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은퇴는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번 공연은 그가 가수로서 쌓아온 오랜 역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 "사실 장애인입니다"..김희철, 모두를 울린 아픔 고백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 후 장애인 등급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의 결혼 운과 김희철의 사주를 보기 위해 무속인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희철은 무속인으로부터 "올해 7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절대 몸을 쓰지 마라"는 경고를 받았다. 이에 김희철은 "사실 제가 장애인 등급을 받았다. 팬들이 슬퍼할까 봐 이야기를 안 하고 지냈다"라며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을 고백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의 어머니는 "동해 아버지 부친상에 다녀오던 길에 큰 사고가 났었다"며 "당시 의사가 춤을 못 출 수도 있다고 했다. 통증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결혼 운도 공개됐다. 무속인은 김종민에게 "결혼운과 자식운이 함께 들어왔다"며 "애가 워낙 똑똑하게 나와서 의사, 검사, 판사 쪽으로 크게 될 것"이라고 말해 김종민을 기쁘게 했다. 다만 "기러기 아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언에 김종민의 표정은 일순 어두워졌다.한편 김희철은 "천생연분은 이미 지나갔다"는 말과 함께 "자신과 똑같은 여자를 만나 차여도 봐야 한다. 일반인 말고 연예인을 만나라"는 조언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이 외에도 김승수, 이동건, 이상민은 조주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며 '짠내' 폭발하는 칵테일 제조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이용대, 김준호의 파격적인 보디 프로필 촬영 현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 민희진, 50억 손배소송 돌입..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K-pop 전쟁"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첫 공판이 2025년 1월 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이번 소송은 민희진 전 대표가 아일릿과 뉴진스 간의 유사성을 주장하며 시작되었고,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민희진 전 대표는 2023년 4월, 아일릿이 뉴진스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카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민희진은 아일릿이 뉴진스와 매우 유사한 음악적 방향성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이는 기획 차원에서의 표절임을 강조했다. 그녀는 자신이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기 때문에, 아일릿의 활동이 자신의 기획을 차용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빌리프랩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빌리프랩은 민희진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의 기획과 활동은 뉴진스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민희진 전 대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고,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의 기획이 뉴진스를 따라한 것이 아니라, 아일릿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이미지를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대표는 "이번 소송이 팬들과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었음을 사과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희진 전 대표는 빌리프랩의 반박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녀는 "빌리프랩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희진은 "빌리프랩 측은 2023년 6월 10일과 10월 7일에 발표한 유튜브 영상 및 입장문에서 수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희진은 "이번 첫 변론에서 그들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번 소송은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 K-pop 산업 내에서 기획력과 창작권을 둘러싼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민희진은 뉴진스를 론칭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사건은 그동안의 커리어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빌리프랩은 아일릿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입장이다.법정에서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K-pop 업계는 물론 팬들까지도 이번 소송의 진행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계속해서 법정에서 심리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는 더욱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 "웹툰 흥행작의 귀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주연 5인방 공개
넷플릭스의 새로운 야심작 '중증외상센터'가 베일을 벗었다. 1월 24일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의료진들의 치열한 생존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장의 천재 외과의사에서 중증외상센터의 새로운 리더가 된 백강혁(주지훈)의 파격적인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주인공 백강혁은 전쟁터도 마다하지 않는 '신의 손'으로 불리는 천재 외과의사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누비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그의 모습은 기존 의학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히어로상을 제시한다. 주지훈은 "불의를 깨부숴가는 모습에 쾌감을 느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이야기의 또 다른 축인 양재원 역의 추영우는 엘리트 코스를 달리다 백강혁의 첫 제자가 된 인물이다. 항문외과 펠로우에서 중증외상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나는 그의 성장 스토리는 드라마의 주요 서사가 될 전망이다. '옥씨부인전'으로 주목받은 추영우는 자신의 실제 성장기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하영이 연기하는 천장미는 5년차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하영은 "환자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열혈 심장을 가진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히 의료 현장의 긴장감 속에서도 코믹한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감독과 긴밀한 소통을 거쳤다고 한다.윤경호가 맡은 한유림 과장은 '백강혁 타도'를 외치는 대항마다. 승진과 출세에 눈이 먼 그는 백강혁의 파격적인 행보와 끊임없이 충돌하며,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큰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정재광이 연기하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은 긴 머리와 묵묵한 성격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뽐낸다.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좋은 친구들'의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쟁터 같은 응급실에서 펼쳐지는 의료진들의 사투와 통쾌한 활약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이정재가 반한 고윤정, "패션과 연기의 끝판왕"
배우 고윤정은 패션과 연기 모두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샤넬의 앰버서더로서 패션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화이트와 블랙 체크 패턴의 트위드 투피스를 착용하며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트위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연보라색 디테일이 더해져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표현한 그녀는, 귀여운 자동차 모양의 크로스백으로 위트를 추가해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고윤정의 스타일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그녀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한 관계자는 "고윤정은 패션을 단순히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석을 입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평가하며, 그녀의 스타일링을 칭찬했다. 고윤정은 자신의 스타일로 패션계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샤넬 앰버서더로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하지만 고윤정의 매력은 패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녀는 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특히 영화 '헌트'에서는 이정재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정재는 고윤정에 대해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에 대한 유연한 해석과 아이디어가 정말 놀라웠다"며 고윤정의 재능을 극찬했다. 이정재는 고윤정의 차분하고 깊이 있는 접근 방식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고윤정이 가진 연기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고윤정은 '헌트'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더 킹: 영원의 군주'와 '복수해라'와 같은 인기 드라마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김고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복수해라'에서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영화 '헌트'에서는 이정재와 함께 대서사적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그녀의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고윤정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깊이 있는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윤정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독창적인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연기 외에도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샤넬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은 그녀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고윤정은 '헌트'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해석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며,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의 다양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역량 덕분이다.고윤정은 이제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과 문화 전반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경력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며, 각종 작품과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임당 재검 결과에 좌절'...손담비가 공개한 충격적 근황
가수 손담비가 임당(임신성 당뇨) 재검사 결과에 좌절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당 재검...좌절"이라는 짧지만 무거운 심경을 전한 것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임신성 당뇨는 적절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린 후, 시험관 시술 끝에 값진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최근 태아의 성별이 딸이라는 것을 공개하며 예비 부모로서의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는 임신 초기부터 철저한 건강관리에 힘써왔다고 한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의 식탁에는 건강을 고려한 담백한 식단이 눈에 띄었다. 생선과 묽은 탕 등으로 구성된 식단은 임당 관리를 위한 그녀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발생하는 대사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사 김모씨는 "임신성 당뇨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손담비씨가 선택한 식단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고 평가했다.올해 4월 출산을 앞둔 손담비는 최근 오버핏 의상을 입고도 드러나는 D라인으로 건강한 예비맘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임당 재검사 결과는 그간의 기쁨과 설렘에 작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지인에 따르면 남편 이규혁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식단 관리부터 운동 코치까지 직접 나서고 있다고 한다.산부인과 전문의 박모씨는 "임신성 당뇨는 현대 임산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라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만 잘 지켜진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혈당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임신 소식 이후 더욱 각별한 태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선수 출신인 이규혁은 아내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매일 아침 손담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영양제와 식단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한다. 팬들은 손담비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소속사 측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골든글로브 후보 ‘오징어 게임2’ 결국 ‘쇼군’에 밀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전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수상에는 실패했다. 5일(현지시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시즌2는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시즌2는 지난 12월 26일 공식 방영을 시작했으나, 12월 9일 이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외신에서는 방영 전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은 작품상 수상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2는 완결되지 않아 메시지가 모두 드러나지 않는다”며, 시즌2와 3으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수상 기대는 접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골든글로브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은 일본 배경의 드라마 ‘쇼군’에게 돌아갔다. ‘쇼군’은 17세기 초 일본의 정치적 음모를 다룬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대사 대부분이 일본어로 촬영됐다. 이 드라마는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쇼군’은 지난해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포함해 18개 부문을 휩쓴 바 있다.AP 뉴시스에 따르면, ‘쇼군’은 그 해의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 중 하나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미국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본 배우들이 주도한 이 드라마는, 일본어 대사가 많고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충실히 재현한 점에서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외신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주요 미국 언론은 시즌2가 전작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잘 이어갔다고 평가하며, 특히 시각적 효과와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다만 일부 매체는 전작의 혁신적인 요소를 따라가기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Variety*는 "시즌2는 시즌1의 사회적 메시지를 더 깊이 탐구하면서도 여전히 관객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이야기의 힘을 발휘한다"고 했으며, *Hollywood Reporter*는 "시즌2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한 결과 일부 장면이 과도하게 늘어져 지루함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는 이전보다 더 글로벌한 반향을 일으켰고, 그 영향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시즌3의 제작이 예고되면서,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서 결말을 낼 예정이다. 그때 수상을 다시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내년 골든글로브를 목표로 다시 한 번 수상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의 숨겨진 비밀
배우 유연석이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성공적인 종영 후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6일 서울 청담동 소속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글로벌 히트작의 주역이 된 소감부터 캐릭터 해석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로, 유연석은 차가운 이미지의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아 '집착광공', '후회남'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연석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고민도 털어놨다. "스릴러적 요소가 너무 강해 보여서 고민했는데, 결국 한 남자의 지독한 순애보를 그린 로맨스라는 걸 알게 됐다"며 캐릭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오글거리는 대사들에 대해 "처음엔 낯설었지만, 감정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채수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실제로도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친해지면서 케미스트리가 무르익었다"며 "베스트커플상은 꼭 받고 싶었던 상"이라고 털어놨다. 두 배우는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인기를 입증했다.40대를 앞둔 배우로서의 고민도 드러냈다. 한석규 선배로부터 "양면적인 야누스 같은 얼굴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라는 조언을 받았다는 그는 "앞으로도 안 보여준 다양한 모습을 찾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 대해 "K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로맨스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청춘 로맨스부터 깊이 있는 부부의 사랑까지, 다양한 형태의 로맨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